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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제로(視界 Zero) 뜻, 어원 찾아보기
주로 언론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요즘 이상하게 눈에 밟히는 것 같습니다.
보일 시
구역 계
(보이는 범위) 시계 라는 뜻과
영어로 숫자 0을 뜻하는 Zero의 합성어이다.
결과적으로 뜻은 : 한치앞도 안보이는 상황을 의미하는데, 주로 항공기 관제 등에서 사용하는 것 같다.(특히 일본에서)
도대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궁금했는데
2005년도에 발행된 기사에서도 사용되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2002년도에 학술논문의 제목으로 사용된 기록도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주변에 자주 떠도는 ‘시계(視界)제로’가 떠오르는 까닭이다. 허나 당초 이를 제창한 일본인(小此木) 학자의 뜻은 무의식에서 관행적으로 쓰여지고 있는 비관적 상징어가 아닌 긍정적인 발상의 전환을 꾀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위 기사를 보면 시계제로라는 단어가 일본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예는 한 번도 본적이 없는데
주로 언론사에서 기자들이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국적불명인데다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도 않는 단어는
사실 사용을 지양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지만
어차피 사용되지 않다보면 저절로 사라질 것같기도하고.
그냥 있어보여서 사용하는 느낌이 강한데
시계가 무슨 시계인지 찾아보느라 이런저런 리서치를 해보니 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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