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독일어

독일어 재귀대명사 공부 / 초보가 바라본 독일어 재귀대명사 / sich 동사와 3격 4격에 따라 달라지는 vorstellen의 뜻.

Entkommen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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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귀대명사

초보가 바라본 독일어 재귀대명사

독일어에는 재귀대명사라는 것이있다.

재귀라는 말이 어려워서 더 어렵게 느껴지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래도 단어 자체의 개념은 알 수 있다.

재 : 다시 재

귀 : 돌아올 귀

 

즉 자신한테 돌아오는 ‘대명사’라는 뜻이다.

더 어려워졌다고 느낄 수 도 있다.

영어로 혹은 독일어로는 Reflexive pronoun 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다시 돌아온다는 뜻이다.

영어로 비교하면 myself, himself 등이 있다.

 

우리가 흔히 식당에서 보는 물은 셀프 처럼 ‘셀프’가 들어가는 말이 영어에서는 재귀대명사가된다.

셀프란 ‘스스로’ 혹은 상대가 여러명이면 ‘서로’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문장을 보면 나와 당신은 다른 개체이다. 따라서 재귀대명사가 아닌 일반적인 목적어(독일어로 치면 4격 Akkusativ) 가 사용된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라는 문장을 보면 나와 , 목적어가 되는 나는 같은 개체이다. 독일어로 치면 재귀대명사라고 볼 수 있다. → 한번 더 자세히 풀어 쓰면, 나는 스스로를 사랑합니다.(I love myself) 가 된다.

독일어 인칭대명사를 먼저 배우고 오자

독일어의 인칭대명사는 봐도봐도 헷갈리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독일어의 관사 격변화를 통해 규칙을 맛본 이후에 대명사의 격변화를 보면 비슷한 규칙을 찾을 수 있었다.

 

(3격 남성을 기준으로 보면 ; der des dem den 인데 인칭대명사의 경우 er sein ihm ihn 이된다.)

→ 남성 3격은 m으로 끝나고, 4격은 n으로 끝나는 식으로 규칙성이 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 인칭대명사의 재귀형(sich) 형태를 보자.

3격형태와 4격 형태가 있는데, er/sie/es 를 제외하고서는 우리가 알고있는 3격 4격과 모양이 같음을 알 수 있다.

 

3격과 4격을 따로 구분해서 쓰는 동사들이 있기 때문에 잘 알아둬야한다.

인칭대명사 재귀대명(3격) 재귀대명사(4격)

 

ich mich mir
du dich dir
er / sie / es sich sich
wir uns uns

 

재귀대명사를 필요로 하는 동사들 (sich 동사)

 

헷갈리는 Stellen 동사들

 

  1. Sich stellen : 서다 (4격)
  2. Sich + 형용사 + stellen : ~한 척하다. (4격)
  3. Sich vorstellen : 상상하다 (3격)
  4. Sich vorstellen : 소개하다(4격)

이 중에서 3번과 4번이 헷갈리기 쉬워보인다.

 

일단 vorstellen이 분리동사라 vor를 맨 뒤로 보내는 것도 일인데 , 3격과 4격의 의미가 다르다니.

 

아래 예문을 보고 여러번 반복해야 할 것 같다.

 

Ich stelle mir die Zukunft vor.

나는 미래를 상상한다.

Ich stelle mich Ihnen vor

나는 당신에게 저를 소개합니다.

 

 

이 밖에도 여러 Sich 동사들이 있으나, 교재 등을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실제로 독일어를 듣다보면 온갖곳에 sich 나 mich 가 재귀대명사로 등장해서 혼란을 주는데, 오늘 재귀대명사의 존재를 알았으니 앞으로 들을 때 공부가 더 잘 될 것같다.

 

 

위 포스팅은 독일어 초보자인 제가 공부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스팅 한 것입니다.

내용상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오류를 발견하신 분은 댓글로 제보해주시면 바로 반영해서 고치겠습니다.

독일어 배우다 말다 하는 학습자입니다.

 

 

제 목표는 일단 B1 입니다.

모두 독일어 공부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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