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들/읽은 것들 38

신문읽는 요즘

신문읽는 연습을 시작한지 한달이 조금 넘어갑니다.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1. 정치면을 주의깊게 읽게됨그 전엔 산발적인 뉴스로 중간중간 팔로업 하다보니 누가 어디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몰랐는데최근에는 매일같이 정치면을 접하다보니 현재 어떤 방향으로 정국이 흐르는지 예상하는 연습을 하게 됨 정치와 부동산, 재정정책은 뗼레야 뗄 수 없는 관계기 때문에 재테크에 도움이 될 것같다는 느낌을 받음  2. 경제신문읽다보니 주식 종목 이름과, 종목별 섹터를 굳이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됨 이전에는 주식종목의 섹터를 찾는 게 은근 귀찮은 일이었고 , 어떤게 뜨는 섹터인지 잘 찾기 힘들었는데비록 신문이 조금 늦은 정보라 그 자체가 바로 수익으로 연결되는 일은 없지만, 일단 무슨섹터가 유망하닞그 섹터에 무슨 ..

스토아적 삶의 권유

투자자들이 은근 스토아 철학 공부를 많이 하는데마침 얼마전 방문한 도서관에서 신간 코너에서 발견한 책 바로 빌려서 보고 있는 중이다. 절반 넘게 읽었는데 좋은 느낌이다.  일단 책 제목이 너무 좋다. ㅠ책 제목을 볼때마다 아 '스토아적'으로 살아야지 반성하게 된다. 그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도 읽지 않았지만이 책을 기점으로 책에 나온 철학자들의 책을 탐독하고 싶어졌다.    마음이 불안하고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특히 투자자로 살기로 마음먹으신 분들께 더욱 추천드립니다.

면역학의 톨 유전자 이야기와 독일어 Toll

면역학 관련한 책을 읽고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독일어도 공부하고 있는 데요 면역학 아니 의학의 역사에서 독일 과학자들의 발견이 엄청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톨 수용체라고 하는 것은 초파리 등의 곤충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이 수용체가 있음으로서 병원체로부터의 반응이 가능하게 됩니다. 인간에게서는 톨수용체 유사체라고 하는 것이 발견되어 주된 목표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발견의 이름 명명이 독일어로 “Das ist ja toll!” 이라는 문장으로부터 Toll - 멋진 이라는 단어를 붙인 것으로 시작했다니.. 과학자들의 유머감각은 이럼저런 발견에서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시골땅 농가주택 찾는 법> 제가 살기위해 농가주택 시골 땅 무료임대 찾는 법 총 정리했습니다. / 농가 주택 및 귀농 귀촌시 주의할

요즘 한혜진씨도 그렇고, 여러 연예인을 포함해서 시골땅을 구매해 주택을 짓거나 리모델링 해서 귀농 귀촌하는 것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저도 원체 성격 자체가 도시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라이프가 적성에 더 맞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래서 제가 살기위해 찾아본 시골에 있는 농가주택 혹은 무료임대를 찾는 법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농가주택에 대해서는 별도로 농가주택 조건 등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링크 저렴한 시골땅 / 빈집 / 농가주택 찾는법 국가에서 운영하는 빈집정보 사이트가 있습니다. 빈집정보사이트라고하는데 각 지자체별로 얼마나 많은 수의 빈집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매물을 보여주는 사이트는 아니기 때문에 매물을 보기 위해서는 다른 사이트를 활용해야만합니다. 바로 KB부동산을 ..

<토지투자 공부 #1> 세 번만 읽으면 돈 되는 땅 반값에 사는 토지 경매

토지 경매에 관한 관심이 생겨서, 목록에 뜨는 책들 순서대로 다 읽어보려고 한다. 우선 첫번째로 2005년에 나온 이 책을 골랐는데, 첫 스타트로 끊기에 좋아보인다. 토지경매에 관심이 가는 이유 우선 강제로 이사온 이 근방 지역에는, 경매물건 자체가 희귀하다. 주택은 그냥 줘도 안가질 법한 쓰러져가는 주택이거나 하지만 토지 종류는 생각보다 많아서 자연스레 경매를 하기 위해 토지를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적으로 아파트 매매를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조금의 여유자금을 가지고도 할 수 있는 경매가 토지 혹은 지분경매이다 보니 해당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 든다면 내년에는 의미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 토지에 투자할 땐 장기적으로 보고, 여윳돈을 활용한다. 용도지역의 구분 - 도..

<웹소설의 신> 한산이가 이낙준

웹소설의 신 매우 만족스러운 작법서였다. 이전에 경매 책중에도 모 변호사가 쓰신 책이 이런 소설의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어서 참신하다고 느꼈는데, 웹소설 작법서가 웹소설 느낌으로 되어있으니 또 색달랐다. 1. 제목 , 장르, 한줄소개 부터 2. 첫 사건의 중요 3. 캐릭터성을 3화 이내에 보여줄 것(행동법칙 등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의 중요성 -주인공에게 목적과 욕망을 부여할 때, 사회에서 통용되는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 -조연으로 서사를 끌어나간다. 조연을 처음 만들 때 제일 좋은 것은 주인공에게 절대 충성하면서 동시에 개그를 담당하는 캐릭터. 또는 주인공에게 무조건적으로 의미있는 조언만 하는 조연. 절대 주인공을 위협할 만한 조연이 있어서는 안된다. 우연히 얻은 깨달음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빌드업 등..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자청 추천도서 , The creative curve 를 읽고서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창의성의 신화를 해부하고, 그 속에 숨은 패턴을 발견하는 것. 창의적인 사람, 창의적인 유튜버, 창의적인 가수 등 우리는 창의적이라는 것에 어떠한 '재능'이라는 의미를 부여해서 - 그것도 범접할 수 없는 재능, 그 사람에게 우리가 다가갈 수 없도록 만든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어릴 때는 문청을 꿈꾸던 소년이었고,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글을 잘 쓴다는 사람들의 말에 취해 글을 몇 개 써보지도 않고 꿈을 크게 가졌다. 그리고 그냥 포기해버렸다. 물론 지금은 등단을 한다거나 하는 것에 관심은 덜한 상태이다. 그 보다는 웹소설로 먹고 사는 것이 더 대단한 시대이니까. 한동안은 웹소설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가 관심은 있었으나 '작법서는 무슨'이라며 그냥 넘기고는 했다. 지금은 다르다..

<자청-역행자> 자청의 역행자를 읽고서 / 자청 추천도서

"사람들은 새로운 도전을 꺼리도록 진화했다" 자기평판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남 이야기에 놀라울 정도로 관심을 가진다. 시끄러운 파티장에서도 누가 자기 이름을 말하는 것은 잘 들린다. 어떤 사람과 친해지고 싶으면 같이 다른 사람 욕을 하면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휴리스틱, 유전자 오작동에 관한 책들도 추가적으로 읽어보기 결국 근간이 된것은 심리학과 진화심리학 서적들로 보인다. 자청 추천도서 추천 서적 : 클루지, 행동경제학, 생각에관한 생각 키워드 : 휴리스틱 추천서적 : 클루지,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정리하는 뇌 7단계에는 다음이 있다. 1) 자의식 해체 2) 정체성 설정 3) 뇌 자동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 이제 접자 하는 마음도 유전자의 오작동 잘되는 유튜버들의 초반 10초, 썸네..

마크미너비니 - 초수익 성장주 투자(Trade like a stock market wizard 국내 번역판) 읽으면서 .

마크 미너비니 - 초수익 성장주 투자 드디어 이 책이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이전에 해외에서 해당 원서를 직접 구매해서 읽을 정도로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고 나한테는 소중한 책인데 번역되어 보다 깊이있는 이해를 할 기회를 얻어서 좋다. 특히 페이스북의 다바스님이 감수로 참여해서 믿고 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 원서는 두 번 정도 읽었지만 , 이해도가 얕다고 느꼈는데 확실히 번역서를 읽어보니 좀더 명료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같은 내용을 알고있다고 착각하는 부분들도 있고 요즘들어 변동성심한 장세에 손실이 누적되다보니 더 크게 와닿는 부분들도 있다. 같은 이유로 니콜라스 다비스의 200만불~ 책을 대략 세네번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와닿는 부분이 다른 것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VCP , 자금관리에 관..

블로그의 신 - 장두현 , 블로그 작성의 A to Z

수익형 블로그를 키운다는 것 블로그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사실 거의 취미로 운영하는 것이기는 해도 어느 달은 의욕이 차올라서 하루에 3-4개씩 포스팅할 때도 있고 어느 때는 1주일에 하나만 올려도 많이 하는 것인 달이 있기도 했다. 특히 요근래에는 포스팅을 안하게되다보니까 방문자수가 확 줄고 따라서 의욕도 더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졌던 것 같다. 실제로 물들어올 때 노젓자는 마인드로 1월부터 2월초까지는 그래도 지속적으로 방문자수가 일평균 200명대를 상회하고 300명일 때도 많았는데, 사정이 생겨(겸직허가) 글을 몇개 수정하거나 비공개처리 하고나니 조회수가 급락했다. 그렇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외적인 상황으로 줄어드는 것까지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다만 작년 10월 카카오 서버 먹통사태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