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아이를 낳고 나면
4주 이내 BCG를 접종하라고 하고, 이후 한달이 되는 때에는 B형간염 2차를 접종하라고 안내한다.
신생아를 데리고 밖에 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와중에
4주 이내면 얼마나 이내여야 괜찮은건지, B형과 같이 맞으면 안되는 것인지 궁금해서 이런저런 것들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흔히들 궁금해하는 피내형 vs 경피형 , 가격을 차치하고서 어떠한 차이가
특히 흉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너무 궁금한데
개별 케이스별로 너무나 다르다보니 일정한 수치나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다.
BCG 접종방법에 따른 차이
| 방식 | 피내형 | 경피형 |
| 접종 방법 | 얇은 피내에 정확히 주입 | 피부에 도포한 뒤 도장식 관침으로 흡수시킴 |
| 주입량 | 생균 농도가 경피형에 비해 낮음 | 생균 농도가 피내형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음 |
| 이상반응 발생률 | 경피형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 경피형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
| 접종 장소 |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 | 민간의료기관 |
| 비용 | 무료 | 본인 부담 |
사실 위 표가 큰 도움은 안된다.
가격이야 7만원 8만원인데 그걸 가지고 따질 것은 아니고
나는 90년대생인데 친구들 중 경피형을 맞은 친구들의 흉터가 너무 심하게 많이 보이는데
내 경우에는 거의 흉터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의 한 개의 하얀 점만 남아서
피내형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은 있다.
경피형이 흉터가 덜 남는다는데 솔직히 주변에 봤을 때는 그런 것 같지도 않긴한데
잘 모르겠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워낙 케바케라.
사실 문제는 이상반응의 경우 경피형이 피내형보다 1/6 수준으로 적고
경피형의 경우 시술자의 숙련도여부와 관계없이 균일한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
아이에게 통증이 덜하다는 장점이있다.
BCG 접종 예약 방법
1. 보건소에 전화를 한다(피내형)
2. 동네 소아과에 전화로 예약을 한다(요즘 거의 모든 소아과는 경피형)
피내형 의 경우 한 병의 약제를 10명 분에 해당하는 양으로 나눠서 주입하기 때문에
날짜를 정해 예약을 받는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