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매매복기 뇌동매매 일지 다시 에코프로비엠.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나는 내가 주식투자에 참 맞지 않는 인간이구나 느낀다. 원칙을 가지고 추세추종 매매자가 되기로 했으면서 , 또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위해 매매일지를 작성하기로 했으면서 오늘 다시 에코프로비엠이 관종에서 눈에 띠고 아직도 이전 저점을 잘 지키고 있어 다시 들어갔다. 

 

 역시나 털렸다. 1퍼센트 손절 걸어놓은것 때문에 들어가고 1시간 있다가 바로 털렸고, 털리자마자 상승하는 걸보면서 역시나 후회했다. 모두 파일럿바잉에 손절도 타이트해서 아주 큰 손실은 아니지만 , 이전에 물려있던 애들 올해 기점으로 털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인드로 털어낸 것 때문에 올해 총손실이 아주 무지막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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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알게된 펨코 슈퍼트레이더님 글 중 손절라인을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에 설정하면 털리고 다시 오를 수 있으니 한틱 아래로 설정하는 팁도 있었는데, 이 사례에도 적용해야 하는 지는 모르겠다. 그냥 원칙없이 매매하다 털린 거라서. . 

 

 토요일에는 무료 경매강의가 있어 서울에 갔다왔다. 건물들을 보다보면 , 또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이 수많은 사람들과 건설현장의 에너지에 압도당하고는 한다. 이 에너지에 일조하여 나도 흐름을 타고 올라가고 싶은 욕구와 , 이만하면 됐지 하는 포기 아닌 포기 그런 감정들이 상존한다. 

 

 아무튼 일단 손실나지 않는게 목표인 이번 장에서 뇌동매매로 손실한 내용. 

 

 제발 규율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