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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리볼빙(일부금액이월약정) 해지 후기> 리볼빙 해지하는 법 / 나도 몰랐던 리볼빙 해지,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든거니? / 신한카드 리볼빙 수수료

Entkommen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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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리볼빙 해지하는 법 목차

  1. 리볼빙에 가입된 경위와 해지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 
  2. 리볼빙 해지 순서의 공식 홈페이지 답변 
  3. 리볼빙 해지 순서(사진과 함께)
  4. 리볼빙 해지하면서 느낀 점

 

신한카드 리볼빙하게 된 계기 / 리볼빙 해지 방법 및 과정 공유 

 

신한 카드에서 이전에 카드를 만들 때, 리볼빙 100%로 하면

 

그냥 일반 결제나 다름없다고 함과 동시에 대출을 만들 때 해당 조건으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해서

 

별 생각 없이 만들었다.

 

 일종의 '꺾기' 라는 것에 포함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이후에도 찝찝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지만, 실제로 리볼빙 실행은 되지 않아서 별 신경을 안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난 달이었나, 주로 사용하는 은행과 카드를 하나은행으로 바꾸면서

 

신한카드의 결제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바꾸고 잊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달의 결제건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잔액이 부족하다고 떴다. 

 

연체가 되었다고 생각해서 큰일났다는 생각에 바로 원래쓰던 신한은행 계좌에 돈을 더 넣어놨다.

 

검색을 해보니 대략 2일 내에는 결제가 다시 시도되고 연체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웬걸, 결제가 전혀 되지않고 그냥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분명히, 잔액이 있을 텐데 왜 결제가 되지 않는거지?

 

라는 생각에 신한플레이 앱을 열어보니, 리볼빙으로 넘어간 것이었다. 

 

리볼빙으로 넘어간 금액을 결제하려고보니

일종의 협박조로 '이중 결제가 될 수 있다' 는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지만 아마 결제를 했던 것으로 기억..

(지금도 내가 결제를 얼마나 했는지 모르겠다. 이래서 신용카드는.. )

 

아무튼 이번 계기로 확실하게 해지하고자 방법을 찾아봤다.

리볼빙 해지에 관해 같이 살펴보겠다. 

 

(분명히 지난 달에는 앱에서도 가능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되게 해놓았다. 내 기억이 잘못된 것이겠지.. ) 

 

신한카드 공식 해지 순서 

 

1.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해지
  1) 신한카드 고객센터 본인 통화 후 해지 가능
  2) 홈페이지 금융>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약정해지에서 해지 가능 

 

2. 기존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금액 청구 기준
  1) 결제일 2영업일(결제계좌 신한은행인 경우 1영업일) 전까지 해지한 경우 당월 일시 청구
  2) 결제일 2영업일 이후 해지 시에는 다음달에 잔액 일시 청구
  3) 약정 해지 시 모든 카드의 결제가 일반 결제로 전환
  4) 약정 당일 해지에 한해 당일 재등록만 가능하며 다음날부터는 재약정 불가 
※ 약정 해지 이후에는 최소결제비율이 적용되지 않아 결제금액 부족 시 연체로 처리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지 순서 사이트 사진과 함께 

 

1. 신한카드 홈페이지(https://www.shinhancard.com/pconts/html/main.html) 접속 

 

2. 금융 탭에 들어가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클릭

 

 

3. 약정확인을 클릭 -> 약정내용을 확인한후 '해지'(흰색버튼)을 클릭한다.  역시 다른 모든 온라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필요로하는 버튼을 눈에 잘 안띄게 흰색 및 왼쪽에 배치해놓는 센스까지 발휘되어있다. 대단하다 

 

일시불 이자율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다 ;;

4. 해지 시 주의사항을 확인한다.

 

리볼빙 해지시 주의사항

 

 

리볼빙 해지하면서 느낀 점 

이전에 현대카드에서 코스트코에서 원하지도 않는 종류의 카드를 강매당한 이후 해지까지 참 오래걸렸다.

국내 카드사들의 문제점은 뭔가 원하는 절차를 이행하려고할 때

어떻게든 꼼수를 넣어서 해지까지의 과정을 질질 끄는데 있다.

 

그러한 dark UI는 결국 소비자에게 안좋은 인식을 줄 수밖에 없고 

그것이 결국 고객 이탈로 이어짐을 알았으면 좋겠다. 

 

네이버도 얼마전 네이버 멤버십을 가입한 뒤 해지하려고 보니

해지까지 수없이 물어보면서 가입해지 취소를 유도하고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보여준 '좌측에 원하는 것을 배치' 하고 '색깔을 흰색 등 눈에 잘 안띄는 색깔로 지정' 하는 꼼수를 부려서 개인적으로 기분이 안좋았다.

 

어차피 바뀔 일도 없고, 그들이 나를 위해 해줄 것도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금융기업들이 토스의 정신을 좀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개인적으로 카드사의 고객 친화도 측면에서 보았을때

토스를 제외하고는

하나카드>신한카드>= 현대카드 였던 것 같다.

 

특히 현대카드는 M포인트 그렇게 쓸 데도 없는데

강제로 사용해야하는 공간들은 또 있어가지고 굉장히 반감이 많이드는 카드 종류. 

나름의 자구책으로 선택한 방법일 수도 있겠지만

별로 매력이 없는 것 같다. 

 

디자인이나 문화활동에 치중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하나카드가 제일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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