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북 오브 보바 펫 , 보바펫의 서 the book of Boba fett. 감상 후기 및 줄거리 요약 만달로리안 스핀오프

디즈니 플러스의 북 오브 보바펫 

 

 만달로리안에서 주인공인 딘 자린의 보조격으로 등장하는 또다른 만달로어인 '보바 펫' 은하계를 주름잡는 현상금 사냥꾼인 그의 이야기를 다루는 외전격의 시즌이다. 다만 제목이 다르다고 해서 만달로리안 1, 2를 보고 바로 3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만달로리안 1,2와 연결되기 때문에 시즌 3를 보기 전에 꼭 북 오브 보바펫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보바 펫

 

 북 오브 보바 펫  줄거리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의 마무리와 연결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바 펫이 자바 더 헛이 다스리는 타투인의 영역을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공포정치로 다스리던 헛의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수적인 열세와 어떻게 보면 바보(?)같은 보바 펫의 성격 때문에 구역을 다스리는 데 수많은 애로사항이 생기게 된다. 

 

 스토리는 크게 두개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보바 펫이 임무를 수행하다가 거대한 샌드웜에 잡아먹혀 목숨이 위태로웠던 상황(작중에서는 과거 시점으로 박타탱크에 들어가있을 때 회상을 시작한다 )을 회상하는 장면이 진행되고, 현재 타투인의 지역 우두머리(작중 다이묘로 표현)으로서 일을 해결하는 스토리가 진행이 된다. 

 

<과거회상 줄거리> 

 자와족에게 가지고 있던 갑옷을 빼앗기고 난 뒤 보바 펫은 사막민족인 터스켄 족에게 붙잡혀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던 와중 터스켄 민족 어린아이의 목숨을 구해주게 됨으로서 일족에게 신뢰를 받게 된다. 보바 펫도 그들과 생활하면서 그들과 동화되고 그들에게 받아들여진다. 그러면서 보바 펫의 트레이드 마크인 개피스틱을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일족의 전사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 중에서 파이크 신디케이트(파이크 범죄조직)의 스파이스 공급에 따른 갈등이 생기게 되고, 파이크 종족의 범죄조직이 그 과정에서 보바 펫을 기망하여 터스켄 일족을 모두 죽여버리고 그것을 스피더 라이더들에게 덮어씌우게 된다. 보바 펫은 그 이면에 놓인 진실을 모르는 채로 스피더 라이더들을 모두 죽이게 된다. 

 

 또한 이렇게 사막에서 생활하다가 그의 부관인 페넥을 만나게 된다. 이 부분이 만달로리안에서 딘 자린이 암살자인 페넥과 전투를 하던 씬과 연계되는 부분이다. 밤에 페넥의 야간투시경을 무력화 하기 위한 폭죽을 터뜨리는 씬과 연계되면서 그녀를 보바 펫이 살려주고, 부관으로 받게된다. 

<현재>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위에서 언급된 파이크 일당이 타투인의 범죄조직들과 손을 잡고 보바펫 일당을 친 뒤 스파이스의 유통기지로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바 펫에게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던 자바 더헛의 사촌들마저 파이크 일당과는 척을 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마당에, 보바 펫은 현저한 열세에 빠져있다. 

 

 이 과정에서 딘 자린과 협력해서 위기를 이겨나가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의 제자로 들어갔던 그로구가 다시 등장하게 되고, 딘 자린과 그로구는 재회를 하게 된다. (그로구와 딘 자린의 애착관계 때문에 제다이로 육성할 수 없음을 깨닫고 루크가 그로구를 딘 자린에게 보내주게 된다) 

 

 

 북 오브 보바 펫 예상치 못했던 점

나는 이 시리즈가 만달로리안과 이렇게 연결될 줄은 몰랐는데, 절묘하게 이어지는 부분들과 시즌 2를 기점으로 그로구를 다시 못볼까 걱정이 되었는데 바로 나타나서 좀 놀랐다. 보바펫의 서를 보지 않고 시즌 3를 바로 봤었는데, 중간에 빠진 부분이 있는 것을 깨닫고 보게 된 케이스였다. 

 

 이 시리즈 자체도 너무 잘 만들어져서 너무 행복하게 만달로리안 시즌1, 2, 보바펫의 서, 3 까지 정주행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워즈의 원작보다도 더 재밌고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관련 글>

만달로리안 시즌 3 현재까지의 요약 및 감상후기 

그로구 인형 구입 후기 (구글에 grogu 검색 시 이스터 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