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예매할 때 예약대기 걸기> 코레일 매진시 예약대기 방법 및 후기 / 기차표 매진일 때 대처법 알려드립니다.

기차 매진일 때 어떻게 하죠? 예약대기 / 입석+좌석 을 활용한 매진 대처법

 

코레일 앱으로 기차 예약을 하는 법도 나중에 다루겠지만, 우선 이 포스팅은 코레일로 기차를 예매할 줄 안다는 가정하에 시작합니다. 

 

우선 코레일 앱으로 기차표를 찾다보면 사실 기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제가 살고 있는 지방은 더욱 심한데요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 동네에 어쩔수 없이 와서 일하다보니 생각보다 대중교통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시내버스야 그렇다쳐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심각하게 떨어지는데요

9월 들어서야 ITX-마음 이라는 기차가 처음 들어올 정도로 심각한 동네입니다. 

근본적으로 보면 인구가 감소 -> 이용객이 줄음 -> 당연한 수순으로 교통편감소로 이어짐

이러한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반적으로 며칠 전이 다되어 예매를 하거나(그게 지역마다 다르지만 이런 지역들은 5일전에 예매해도 ITX는 예매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할 때 자주 보이는

 

'매진'

'예약대기'

'입석+좌석' 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포스팅입니다. 

train @unsplash by  Charles Forerunner

1. 매진

매진은 말그대로 매진입니다.

오프라인 창구로가서 입석을 예매할 수도 있습니다만 온라인 상에서 어떻게 해볼 도리는 없습니다.

 

그나마 방법을 찾자면 방금 말씀드린 것 처럼 오프라인 창구에서 입석 요청 

혹은 계속 새로고침을 통해 취소표가 나오는지 확인

다만 이 부분도 뒤에 나오는 예약대기 혹은 입석+좌석 등의 장치로 인해 나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예약대기

예약대기, 어느 순간부터 코레일 앱을 통해 '예약대기'라는 것이 가능해졌는데요

말그대로 예약대기를 걸어놓으면

취소표 등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문자나 카톡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그날 밤 12시 이내에 결제를하면 그 좌석을 얻게 해줍니다. 

 

최근에 저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이게 뭐지 하는 호기심에 신청해봤는데

실제로 며칠 지나서 문자가 와서 더 좋은 기차로 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냥 증편을 해주면 좋은데, 어차피 지방 거주민들이야 모든 면에서 버림 받는게 확실한 나라라 어쩔 수 없음) 

 

예약대기 실제로 됩니까? 하는 의구심에 들어오신 분들이 많이 계실것 같은데요

 

네 , 실제로 됩니다. 

다만 복불복이라는 점. 그리고 며칠정도 걸리기 때문에 늘 플랜B로 다른 기차표를 사놓으시고 기다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예약대기만 믿고 있다가는 다른 안좋은 시간대도 다 털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표 구할 때까지는 계속해서 앱을 들어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이후에 나올 입석+좌석이라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간을 나눠서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정 구간은 그래도 교통편이 좋아 기차가 많이 다니는데, 다른 구간은 기차가 많이 안다닐 때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간 별로 끊어서 환승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3. 입석 + 좌석

말그대로 입석 +좌석입니다.

청량리 - 원주 - 제천 

이렇게 이어지는 기차를 탔다고 하면

청량리 - 원주 까지는 입석, 원주- 제천까지는 좌석이 주어지는 티켓입니다.

 

그래도 절반정도 되는 구간은 앉아서 갈 수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옵션입니다.

일단 이런 티켓이라도 잡으면 매우 운이 좋으니 무조건 잡고

그 다음에 예약대기 걸어놓은 티켓이 되기를 기대하면 됩니다.

 

만약 예약대기나 입석좌석도 안뜨는 상태라면 사실상

오프라인에서 입석을 구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요약 및 결론

예약대기가 뜨면 무조건 걸어놓는다

매진인 경우 구간을 나눠서 검색해본다.

입석+좌석도 무조건 걸어놓는다. 

구간을 나눠서 검색해보면 확률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