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의 체류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왔다.
매번 공항에서의 체크인은 늘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모바일 체크인을 할 때는 상관이 없지만
수화물이 있고 또 여러개의 항공편을 경유할 때는 아직도 직원이 있는 창구를 쓰게 된다.
최근에 아시아나를 통해 독일로 갈 때 다구간인 항공권이었는데
체크인에 실패해서 더 그랬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돌아보니
3년전에 왔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체크인 하는 곳을 찾지 못하겠었다
(오프라인 창구)
프랑크푸르트 무인 체크인 기계
뭔가 무인 기계만 잔뜩 모여있는 곳이 있고 응대 직원은 없었다
물어보니 모든 사람들이 다 무인으로 체크인 및 수화물까지 진행하는 것이었다.
한국은 무인으로 100% 진행하는 곳은 없었어서 좀 놀랐었다.
아무튼 무인으로 진행하는데
나는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진행하니 티켓이 두장(경유편까지) 나와서 잘 됐는데
(나는 항공편만 입력하고는 진행이 안되어서 예약번호 입력하니 진행이 되었다 - 이게 맞는 방법)
와이프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예약번호 없이도 항공편만 입력하니 진행이 되었는데
티켓이 한장만 나왔다.
이상해서 거기에 있는 안내직원한테 문의하니
아마 다 진행하고 경유지에 가면 티켓을 받을 수 있을거다..?
라는 이상한 답변을(. .그럼 나는 왜 두장인데?)
그래서 이상해서 예약번호까지 입력하니 다행히 두장이 다시 출력되었고
수화물 태그까지 잘 인쇄되었다.
결과적으로 큰 문제없이 베이징 경유해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굉장히 무심한 공항의 대처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노트북 안빼고 시큐리티 지나가게 한것은 매우 좋았다.
(그리고 유로 2024때문인지 보안에 굉장히 신경쓰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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