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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오징어게임 시즌 2 후기, 오징어게임 시즌 2 해외 네티즌 평가 및 결말

Entkommen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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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최고의 작품이라고 칭송받았던

 

오징어게임의 시즌 2가 드디어 공개 되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 2, 넷플릭스(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단도직입적으로 제 평가를 말씀드리면 

 

재미는 있는데 왜 거기서 끊어버린거니?

사실상 시즌 2가아니라 1.5의 느낌.

 

이번 시즌에 대해 저는 사실 기대감을 많이 낮추고 있었습니다.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모습도 그렇고 

 

워낙 시즌 1이 참신하고 (그만큼 잔인함) 소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2에서는 그냥 떡밥회수만 잘 되어도 성공이다 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시즌1을 시즌 2 나오기 전 날 다시 정주행했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장면들도 많았기 때문인데요 

 

시즌 1에서 중요해보이지 않았던 인물들 중

(성기훈의 친구 역할이었던 박정배 등)

 

시즌 2에서 주요한 인물로 부상한 경우들이 꽤 됩니다.

 

시즌 1이 기억이 안나신다면

최소 요약본이라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스팅 작성 예정) 

 

일단 제 느낌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전반적으로 시즌 1에서 느꼈던 신선함과 충격은 

사실 덜 기대하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너무나 투명하게 느껴지는 제작진의

"한 시즌 더 뽑아먹기"에 대한 의도

(아래 글에서도 써놨지만 외신에서도 집중적인 공격을 받음) 

 

넷플릭스의 보상시스템에 따라

시즌1의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부분에서

 

시즌 수를 늘림으로서 그것을 만회하겠다는

'의도'에는 공감하지만

 

 

(BBC 관련 기사) 
한편 황 감독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거액의 대출을 받아가며 10년 동안
‘오징어 게임을 제작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넷플릭스가 갑자기 손을 건넸다.
넷플릭스는 그에 그리 많지 않은 돈을 건네는 것으로 끝냈고, 

황 감독은 무려 6억 50000만 파운드(약 1조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별도의 경제적 이익을 누리지 못했다.

 이는 현재 한국의 영화 및 TV 제작자들이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맺고 있는 애증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넷플릭스는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한국 시장에 상륙해 전 세계적인 인지도와 사랑을 받는 작품을 만들었으나,
정작 창작자들은 제대로 값을 받지 못했다고 느낀다. 

넷플릭스가 계약 체결 시 저작권 포기를 강요하며, 이를 통해 수익을 챙겨간다는 지적이다.

 

 

그것을 너무나 투명하게 내보인 지점에서

사실상 실패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시즌 1의 인물들이 재등장하며 

이어지는 부분은 좋았지만 

그래서 전달되는 메시지가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럼에도,

시즌 1에서 느낀 떡밥들이

서서히 해소되는 과정에서

나름의 재미는 존재했습니다.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꼭 그렇게 애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어야했는지

차라리 시간을 더두고 시즌 2와 3를 통합해서 만드는게 낫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줄거리 

우선 결말부의 성기훈이 비행기를 타기 직전

공항으로 나와있는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이후 모텔을 사들여 그곳에서 숙식하며

오징어게임에 다시 참가할 방법을 찾습니다.

(목적은 게임의 붕괴) 

 

우연하게 살아남은 경찰 황준호와 손을 잡고

게임의 흑막을 파헤치는 것이 줄거리입니다만..

흑막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결말을 보여주기전 후다닥 끝내버리는 결말이었습니다. 

 

 

외신 및 네티즌 평가

 

뉴스에서는 연일 외신의 혹평이 이어진다는 기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누구나 느낄법한

"의도적인 결말지연" 

다분히 상업성이 보인 시간끌기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만 위의 기사를 공유했던 것 처럼

시스템적인 문제도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나 바이럴 되는 글들과는 달리

의외로 좋았다는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출처 레딧 넷플릭스 게시판
출처 레딧 넷플릭스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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