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라는 플랫폼에서 진행되고 있는 드라마 <유어아너>가 연일 화제입니다.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한 드라마로, 이스라엘의 드라마 그리고 그걸 리메이크한 미국의 드라마와 스토리라인을 공유합니다.
배우들의 연기야 워낙 호평이지만, 일부 사람들의 비판적인 지점도 있기에 그런 부분들도 소개시켜드리고자
기본적인 줄거리 등의 정보와 함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드라마 '유어 아너' 줄거리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는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이 충돌하는 대치극으로,
주연을 맡은 손현주와 김명민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판사 송판호(손현주)의 아들이 사고를 저지르며 벌어지는 진실 은폐와, 아들의 죽음을 추적하는 권력자 김강헌(김명민)의 갈등이 핵심 줄거리입니다.
이스라엘 드라마 Kvodo를 원작으로, 법과 도덕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갈등을 다루며, 미국에서도 Your Honor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습니다.
화제와 여담
유어 아너'는 원래 6월 24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2024 파리 올림픽과 후반부 방영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첫 방송일이 8월 12일로 조정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촬영이 7월 초에 이미 마무리되었음에도 방영은 한 달 후에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촬영과 방영 시점이 가까운 이례적인 케이스로, 작품의 퀄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이 작품은 김명민의 3년 만의 복귀작이자, 허남준의 첫 메인 주연작입니다. 주연 배우인 김명민과 손현주는 모두 다양한 연기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임진왜란 장군 역할로 각각 이순신과 원균을 맡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다른 매체이긴 하지만 두 배우의 과거 대립 구도가 이번 드라마에서도 흥미롭게 이어진 셈입니다.
또한, 8월 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연 허남준이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손현주와 김도훈이 드라마에서 부자 관계로 나오는데, 실제로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라는 점입니다.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된 후 방영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았으며, 이는 제작진과 방송사가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김도훈과 정은채는 각각 다른 작품인 〈인사하는 사이〉와 〈정년이〉 촬영과 병행했으며, 정은채는 이로 인해 숏컷 스타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 송호영과 김은을 제외한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극중 흡연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극본을 맡은 김재환과 정애연이 〈소년시대〉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배우들 간의 재회도 흥미롭습니다. 김명민과 안내상은 〈로스쿨〉 이후 3년 만에, 박지연과 안내상은 〈붉은 단심〉 이후 2년 만에 다시 만났으나 두 작품 모두에서 접점은 없었습니다. 손현주와 안내상은 〈조강지처 클럽〉 이후 무려 16년 만에, 정은채와 박지연은 〈더 킹: 영원의 군주〉 이후 4년 만에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방송 플랫폼 및 시청 정보
<유어 아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니TV는 KT 계열의 IPTV 서비스로, OTT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으며,
ENA 본방송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NA 채널 번호는 스카이라이프 1번, Btv 24번, U+tv 72번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송됩니다. 드라마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9월 10일까지 방영될 예정입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배우들
- 송판호 (배우: 손현주): 아들을 지키기 위해 명예와 법을 저버리는 판사.
- 김강헌 (배우: 김명민): 아들의 살해범을 추적하며 복수를 꿈꾸는 권력자.
- 정은채 (배우: 정은채): 사건의 또 다른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 김도훈 (배우: 김도훈): 송판호의 아들로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캐릭터.
네티즌 반응과 평가
<유어 아너>는 치밀한 연출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첫 주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손현주의 감정 연기와 김명민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스토리 전개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기대하고 아껴두며 봤는데, 스토리가 너무 답답하다"며 "대한민국 판사와 국회의원을 기업가 비서가 겁도 없이 두들겨 패고 총을 겨누는 상황이 비현실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스토리가 반복되는 느낌이 들며 "음향만 거창할 뿐 내용은 지루하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어 아너>는 몰입감 넘치는 연출과 강력한 캐릭터들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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