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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BCG 접종을 앞두고 가장 먼저 부딪힌 선택이 바로 ‘경피형으로 맞출까? 피내형으로 맞출까?’였습니다.
BCG는 결핵 예방 백신으로, 생후 한 달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런데 이걸 맞추는 방법이 두 가지라는 걸 알고 나서는 오히려 더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BCG 경피형 vs 피내형, 예방효과는 동일
우선 예방 능력 자체에는 두 방식 모두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결핵을 예방하는 데는 효과가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선택 기준은 접종 방식, 흉터 여부, 그리고 비용 정도로 좁혀질 수 있습니다.
경피형: 일반 소아과에서도 가능하지만, 비용 발생
- 접종 장소: 일반 소아과, 산부인과 등
- 접종 방식: 피부에 약을 떨어뜨리고 특수 주사기로 피부를 자극
- 비용: 비급여,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5~8만원
- 흉터: 적다고 알려져 있음
- 일본과 한국에서 주로 시행하는 편
피내형: 보건소 집단접종 위주, 무료
- 접종 장소: 주로 보건소
- 접종 방식: 주사기로 피부 안쪽(진피층)에 직접 약물 주입
- 보통 예약을 해서 1주일에 한 번 날을 정해서 5~10명 정도 되는 아이들과 함께 맞음 -> 가장 큰 단점 중 하나
- 비용: 무료
- 흉터: 점처럼 남을 수 있음
- 전세계적으로는 피내형이 접종되는 편
그런데 실제로는? 아빠로서의 고민과 경험
인터넷에서는 ‘경피형은 흉터가 거의 없다’는 식의 글이 많았어요.
그래서 처음엔 당연히 경피형으로 맞추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학교 다닐 때 친구들 팔에 남은 자국이 떠오르더라고요. 그 중 유독 경피형을 맞은 친구들의 흉터가 더 넓고 보기 싫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저는 피내형을 맞았는데 그냥 작은 점처럼 남아 있어서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더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
주변 부모님들 이야기 들어봐도 경피형 맞추고 나중에 흉터 때문에 후회했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경피형을 더 권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아마 일반 병원에서 쉽게 접종이 가능하고, 의료진 입장에서도 편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결국 선택은? 정보보다 경험을 따르기로
고민 끝에 저는 피내형 접종을 선택했습니다.
흉터에 민감한 시기는 아직 멀었지만, 제 경험과 주변 이야기를 고려했을 때 이게 더 낫겠다고 판단했어요.
무료 접종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었고요.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편한 부분도 있었어요.
마무리하며
신생아 백신 선택은 작지만 부모 입장에선 꽤 큰 고민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오히려 더 혼란스러울 수 있죠.
경피형이든 피내형이든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단순히 흉터가 덜 남는다는 홍보 문구에 휘둘리기보단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까지 참고해서 결정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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