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공개 되자마자 보기 시작해서, 시간 날 때마다 보고있습니다. 현재까지 대략 절반정도를 봤는데요 처음에는 SF영화인줄로만 알고 한국형 SF들이 그렇게까지 좋은 기억은 없었어서 조금은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주 무작정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신선하다' 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어떤 영화나 드라마를 보았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바로 '신선함'과 '심미감' 입니다. 제가 어떤 영상을 미적이다 라고 느끼는 요소는 저도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상들을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면에서 이 드라마는 중간중간 박찬욱 감독 스러운 장면들이 등장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비슷한 느낌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