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넷플릭스에서 지브리 영화를 많이 보게 된다 . 부담없이 킬링타임으로도 좋고, 많은 영화들이 진한 여운이 남아서 하루에 한 편 이상 보고있다. 최근 까지 네 편정도를 이어서 봤는데, 어제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보게 되었다. 이전에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하면서도 전혀 처음 보는 듯한 우화적 요소에 반해 자기 직전까지 쭉 이어서 봤다. '' 저기요, TV에서 그러죠? 개발 때문에 너구리나 여우가 모습을 감췄다고요. 그런 말 그만 하세요. 아 뭐 물론 변신하는 여우나 너구리도 있긴 하지만, 토끼나 족제비는 어떻게 된거죠? 스스로 모습을 감출 수 있나요? '' 일본의 버블경제 당시 도쿄의 타마 뉴타운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 곳에 살고있던 너구리들이 주인공으로 진행되는데, 타마산이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