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 역시나 안타까운 종목이 생겼다

최근에 매매 주문을 다시 걸기 시작했는데,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당일 상승폭보다도 크게 반납하며 쭉 떨어져서 손절이 나갔었고 , 너무 큰 폭으로 움직여 그냥 다 털렸었다. 

 

하지만 오늘 보니 삼성전자 피인수 썰도 돌고 증자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가버렸다. 이전에 코리아에스이, 방림 등등 비슷한 원칙으로 (VCP, CWH , 상승추세 등) 선정한 종목들도 상승 전 터는 움직임에 shakeout 당해서 FOMO가 온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였다. 

 

'절반만 팔기' 전략으로 대응했더라면 좀 덜 아쉬웠을텐데, 라고 지금 생각하지만 사실 그 때에는 이전에 안좋았던 시장으로 인해 절반만 팔았을 때 오히려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었고 그래서 오히려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손절이 나가면 다 팔자 식으로 정했었던 것이었다.

 

이래서 주식이 어렵고, 이래서 주식이 재밌는 것 같다. 

 

 요즘 이전에 썼던 토마스 불코우스키-차트 패턴 글이 조회수가 예상외로 올라오고 있어서 신기하다. 그 때 책을 빠르게 한 번 훑듯이 읽었던 것이 다였는데 한 번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 매매일지는 어제 매수한 종목 유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절로 절반 팔았다가 회복움직임에 소량 다시 담음 

디이엔티 소량 추가 담음 

 

현재 보유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디이엔티

아우딘퓨쳐스

SAMG엔터

 

4종목까지를 의식적인 한계로 정해놔야지 안그러면 정말 순식간에 종목이 불어나고 그러다보면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에라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주식을 하게되어서 정말 안좋은 것같다. 

 

하락장에서 배운 것이 많지만 모든 것은 내가 그것을행하고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