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들/읽은 것들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Entkommen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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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의 오두막

토스의 창업자 이승건 씨가 이 책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 전에도 오다가다 들어보았던 이름이지만, 개인적으로 토스에 대한 호감이 있었기에 '아 이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얼마전 읽게 되었다. 사실 책 자체가 굉장히 오래되었기 때문에(19세기) 책 자체가 읽기가 쉽지는 않았다. 아마 원서로 읽는게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번역체가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 대부분의 번역서들이 그렇지만 장황하게 늘여쓰는 문장들이랑, 원어를 규칙성 없이 바꾸어 놓는 부분들 때문에 읽을 때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다. 

 

 또한 생각한 것 보다는 굉장히 개인적인 에세이의 느낌이 들어서 놀랐다. 처음에는 자연주의 철학에 관련한 책으로 알고있었는데, 저자의 개인적인 소감들이 위주가 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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