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간편결제서비스를 상용화시킨 기업을 묻는다면 단연 토스(https://toss.im)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초창기에 토스가 나왔을 때만해도 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이게 믿을만 한거야?', 혹은 '이게 그래서 뭔데?'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는 했었다. 그렇지만 간편결제의 편리함에 - 5글자의 비밀번호 혹은 지문만 가져다 되면 되는 결제시스템-
점점 많은 사람들이 토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 일상에서 어느샌가 "토스할게~" 가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그런 토스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수많은 간편결제 시장들에 대응을 해야만 했고, 이 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봤을때는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이 글에서는 토스의 여러가지 서비스들을 소개 한후 이 포스팅에서 다룰 부동산 간편투자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해 보겠다.
가장 기본이 되는 송금기능을 제외하고
1. 더치페이
2. 자동이체
3. 사진 송금
4. ATM 현금찾기
5. 송금지원금 (홍보의 목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1.신용관리(및 조회)
주로 다룰 투자 파트에서는
1.부동산 소액투자 (이 글에서 다룰 내용)
2.펀드 소액투자
3.해외 주식투자
4.P2P 분산투자가 있다.
토스는 이 수많은 기능들을 어느날 부터 하나하나 늘리기 시작해서 이제는 체크카드까지 발급하는 전천후 금융앱이 되어버렸다. 오늘은 그 중 소액이나마 투자를 해보았던 "부동산 소액투자"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 우선 토스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는 실제로 테라펀딩( https://www.terafunding.com/)에서 운용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위 사진을 참고하면 알 수 있듯, 기본적 구조는 건물을 짓고자 하는 사람이 테라펀딩에 대출금 모집을 위탁하고 테라펀딩은 다시 토스이용자들의 돈을 받아 건물주에게 주는 방식이다. 투자가 이루어진 다음 달 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일정 수익률 (대체로 10퍼센트 언저리)에 해당하는 금액이 납입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자금원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기본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보다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말하듯 미수금이 전혀 없었다.(이 말이 곧 제 때에 돈을 돌려준 다는 뜻은 아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건물을 짓고 그 금액을 회수해야만 투자자들에게 돈이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어플에서 표시되는 기간을 잘 체크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이익율 보다도 그 기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기간에 대한 고민이 무색해질정도로 , 연체없이 돈을 받을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경험하고는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총 상환 중인 투자상품을 제외하고는 원금회수가 처음에 고시된 날짜에 이루어진 상품이 단 하나도 없다.(상환 중인 상품 제외하고 두 가지가 다 상환지연에 연체이니. . )
따라서 토스(테라)부동산 펀딩 투자는 다음과 같은 사람은 적합하지 않다.
1. 1년 이상 돈을 묶어놓을 여력이 없는 사람
2. 최소 100만원 단위 이상을 굴리지 않을 사람(최대한도가 1000만원이라, 한 번에 넣을 때 많이 넣고 묻어놓는 방식의 투자가 적합하다.)
3. 시간계획을 꼭 지켜서 투자를 해야하는 사람(상술했듯, 연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다시피한 플랫폼이기에 계획을 세워놓고 운용하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투자의 리스크야 늘 있는 법이니, 이 플랫폼 자체를 욕할 생각은 없다. 나는 단순히 호기심에 소액을 넣어봐서 이러한 결과를 얻어 공유하는 것 뿐이고 만약 돈을 오랫동안 묻어두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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