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대행(?)을 통해 해외에서 직배송시키는 업체가 있길래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네이버에서 구매하였다. 배송기간은 5일 내외로 생각보다 빨랐고, 배송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처음 사용하는 무선이어폰이라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가성비로 유명한 QCY 시리즈를 찾아보았고 결국 QCY T2S를 구매하였다.
디자인
우선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QCY T3는 유광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케이스까지 유광인지는 모르겠다.) 일단 T2의 경우 무광으로 깔끔한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 거추장스러운 장식이 없이 컴팩트하게 있을 것만 있는데 무선충전까지 지원된다고 하니 가성비로는 제일 좋지 않나 싶다.
음질
음질의 경우 T1과 T2의 경우 큰 차이가 없고, T3가 음질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수많은 리뷰들을 참고해서 T2S를 구매하였는데, 내가 산 T2의 경우 음질면에서는 5점 중 3점을 주고 싶다. 현재 쓰고있는 B&O 유선이어폰이 있는데 비교했을 때 특정 음악에서는 음질이 좀 깨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저음이 중심으로 잘 빠지는 듯 하다. 방금 경우와는 또 다르게 특정 음악에서는 굉장히 음질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었다.(체감상 음질 - 아마 저음이 어울리는 음악일 때.) 일단 가격을 생각하면, 또 무선이라는 점에서 보자면 크게 음질에서는 기대를 안했기에 5점 중 4점도 갈 수 있겠다. T3는 써볼 기회가 온다면 비교리뷰를 작성해 보겠다.
배터리
일단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장착시에 이어폰 배터리 잔량이 그래픽으로 블루투스 그림 옆에 표시되게 된다. 이어폰 자체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본 스펙 사용시간에 준하는 듯 했고, 케이스 배터리의 경우에서 스펙시간에 준하게 나오는듯 했다.
중요한 지점은 한시간 반 정도(? 체감상) 사용 했을 때 쯤 배터리 게이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때 알림음이 나와서 놀란적이 있었다. 아직 그 알림음이 배터리 때문인지는 알 수 가 없으나 일정 수준이하의 배터리에서는 갑자기 알림음(비프음)이 나오고 연결이 불량해지는 것 같다.
소리가 한쪽만 나오는 경우(페어링 방법)
처음 배송이 와서 그냥 빼기만하면 페어링 된다고 알고 있었기에 둘 다 끼고서 노래를 들었는데 한쪽만 나온 적이 있었다.
당황하면 안된다!. 고장이 아니라 , 모노타입 페어링이기 때문이다. QCY의 경우 L, R 양쪽을 따로 페어링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럴 때 페어링 초기화 및 R사이드 중심으로 양쪽 동시 페어링 하는 방법
1. 우선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끄고 QCY를 등록 해제한다. 2. QCY 이어폰 양쪽 다 물리키(다기능키)를 3초간 눌러서 종료시킨다. (붉은 등이 표시되며 꺼짐) 3. 다시 물리키를 20초 이상 눌러준다 (속으로 20초 세지 말고 흰 불빛 점멸 이후에 붉은등 세번 깜빡일 때까지 눌러줘야됨 - 중요하다. ) 4. 왼쪽 이어폰이 불이 꺼진 것을 확인 하고, 스마트폰을 켜서 오른쪽 이어폰과 페어링을 해준다. 이 과정에서 마지막에 스마트폰 목록에 L과 R이 따로 나온다면 실패한 것이니 다시 해야한다. L은 R과 연결되고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R만 페어링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사용 중 불편함
커널형 이어폰
원래 커널형 이어폰을 오래 써왔고, 그 착 달라붙어서 주위 소음을 차단하는 맛에 QCY의 커널형 이어폰이 문제가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실제로 엄청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좀 밀착감이 강해서 이어폰을 끼고 몇 번 귀를 음직(?)이게 되면 더 꽉 끼는 느낌이 들어서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히려 아웃도어에서는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연결 문제
위에서 상술했듯 배터리 용량이 적어질 경우에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용에 크게 문제는 없고 연결 해제후 다시 자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나는 상관없었다.
전체 평
사실 아직 사용한지 오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된 리뷰를 할 수 없었다. 다만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총 5점 중 4점 이상을 줄 수 있을 것같다. (가격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중요한 학생들에게 대안적인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충분히 기능할 수 있을 것 같다. 샤오미부터 해서 중국회사들이 참 자리를 잘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후 후기는 다음 글을 확인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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