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기로 했다. 사실 와이프는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라는 입장이었고 조리원도 말이 안통해서 힘들 것 같다고해서 마침 나도 출산휴가가 있겠다 그냥 집에서 조리할까도 생각했는데 막상 산후도우미 보건소 바우처로 지원이 된다고해서 남들 다하는건 해주고 싶은 마음에(이게 참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매번 깨닫는다) 시도나 해보자 하고 신청했는데 정말 살면서 저지른 결정중 가장 최악 중 하나였다. 아래는 내가 산후도우미 서비스에 대해 잘못 생각했던 점들과 실제로 겪어보니 어땠는지 요약해서 적어보았다. 산후도우미 관련 깨달았던 점들1. 산후도우미는 육아 전문가가 아니다. 2. 산후도우미는 의학적 지식이 전무하다.3. 산후도우미는 마스크를 쓰고 방문하지 않는다. 일단 세 가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