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두드러기와 손 부종 발생 금요일에 시골에 다녀온 후, 다음날 새벽에 손이 간지러워 그냥 모기가 물었나 보다 하고 긁으면서 나름 잘 잤던 것 같다. 그런데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 확인해보니 , 오른손이 크게 부어오르고 하완을 따라 두드러기가 조그만 원형으로 줄지어 있었다. 이전에도 두드러기로 고생했던 적이 있다가 한참 괜찮아서, 이번에도 지르텍 류나 항히스타민 아무거나 먹으면 낫겠지 하고 주말에 연 약국을 이용해 약을 먹었다. 하지만 3-4시간이 지나도 반응이 없었고, 괜찮아보였던 좌측 검지손가락의 부종은 더 심해지고 있었다. 따라서 끼고있던 묵주반지를 빼려고 했으나 이미 늦었다. 아마 아침 일찍 일어날 때 바로 뺐으면 그냥도 가능했을 것 같았는데 실패했다. 미사를 끝날때까지 나을 줄 알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