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당일 투어를 가기에 가장 편한 곳.
육지의 하롱베이 라고 불리는 곳
하노이에 가기 전, 하노이를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롱베이를 간다는 사실도 몰랐다. 시간은 많았기에 거길 갔다 올까 고민하다가, 하루 약속이 있어서 당일 코스를 알아보았다. 하롱베이 당일코스는 너무 급박할 것 같고, 호스텔 직원의 추천으로 닌빈 여행을 당일로 갔다 오기로 했다.
가격은 너무 덤터기를 쓴 것 같다. 대략 60불~70불을 호스텔에 지불했는데. 너무 급해서 그런 것도 있었고 딱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갔다와서는 너무 후회했다. 아마 35불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우선 포함된 코스는,
항무아 산 / 짱안생태관광구역 / 호아루 고대 수도
지금 기억 나는 곳은 이렇게 세 군데이다. 호스텔에서 아침에 기다리고 있더니 버스가 와서 나를 태워갔다. 왠지 모르겠지만 5명만 투어에 참가해서 좀 편하게 관광할 수 있었다. 호주와 미국에서 온 네 명과 같이 돌아다녔다.
아래엔 기억에 남고 좋았던 순서대로 기술 하겠다.
1. 항무아 산
가장 먼저는 호아루 고대 수도를 갔고, 그 이후 이 산을 올랐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등산경험이었다. 500여 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는 한낮의 땡볕에 오르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그렇지만 그 위에 올라섰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이 매우 컸다. 만약 개인적으로 여행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산은 꼭 추천한다.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고 물도 많이 마셔서 올라갈 때 한 병 물을 사서 올라갔는데, 내려 올 때 결국 한 병을 더 샀다. 그렇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고 만족스러웠다. 만약 등산을 좋아하거나 계단에 익숙하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2. 짱안생태관광구역
호아루 고대 수도 다음 방문한 곳이었는데, 아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작은 2~4인승의 배를 타고 현지 뱃사공 직원분들이 운전해주셔서 대략 3시간 정도를 돌게 된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원래 물이 존재하는 곳은 아니라고(?) 들었다. 주기적으로 물을 다 빼내고 쓰레기 등을 청소한 뒤 물을 다시 채워넣는다는데 ..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매우 잘 조성되어 있는 관광지이다.
중간에는 킹콩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를 촬영 했던 섬이 있다. 그 섬 내부에는 뭔가 어디 원시부족 천막을 인공적으로 조성해놓은 촬영 세트장이 있으나 딱히 볼 것은 없다. 배를 타게 되면 중간에 이 섬에서 20분 정도를 기다리게 된다. 아무튼 물 한가운데 위치한 정자나, 머리가 닿을 듯한 동굴 밑으로 들어가는 경험이나 다 색다르고 좋았다.
주의 : 절대 햇빛 짱짱한 날 낮에 타지 말자 . . 더워서 물에 당장 빠지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이 탄 배 번호는 외우도록하자
3. 호아루 고대수도
가이드 Andy의 설명을 들으며 여행을 했지만, 베트남 사원의 양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한자가 많아서 반갑긴 했다. 사진을 몇 개 찍었는데 백업이 되지 않아서 아래 하나만 남았다. 들어가면 용을 부조해놓은 용의 침상이 두 개가 나오는데, 두 번째 나오는 용의 침상이 아마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보물이라고 한다. 호아루가 수도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이전했다고 한다..?
<위키피디아 설명>
https://ko.wikipedia.org/wiki/
닌빈성(베트남어: Tỉnh Ninh Bình/ 省寧平)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3 km 떨어진 곳이며, 1번 국도 상에 자리 잡고 있어 두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 고대 베트남의 유적이 많다. 자연경관이 뛰어나 '육지의 하롱베이'라고도 불리는 땀꼭은 논과 강을 배경으로 겹겹이 펼쳐진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매력적인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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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과 호아루 지역은 아름다운 농촌 풍경과 비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래된 도시 닌빈은 베트남에서도 유명한 역사 유적지이다. 닌빈은 하노이에서 1일 투어로 방문하는 게 가장 대중적이다. 버스는 오픈 투어 버스보다는 일반버스가 발달해 있다. 훼에서는 야간 오픈 투어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1] :515 도시는 작고 큰 볼거리가 없지만 하노이에서 하루 일정으로 땀꼭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닌빈에서 하루 묵으면서 오래된 사찰·대성당·국립공원 등의 근교 볼거리를 돌아보는 것도 좋다.[1]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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