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들/독일

<함부르크 공항 PCR 테스트 후기> 독일 내 PCR 검사받기

Entkommen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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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중에 한국 입국시 내, 외국인 할 것 없이 PCR검사를 받는 것이 의무화 되었다. PCR검사를 받지않으면 일 10만원을 내고 14일간 시설격리를 당해야 하기 때문에 PCR검사는 사실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독일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들어가야 했던 나는 구글링을 해서 centogene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다. 

corona.centogene.com/

 

Corona Test Portal

 

corona.centogene.com

 

 회원가입을 한 후, 옵션을 선택하는 한국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내용을 추가하는 옵션을 선택했다. 이 부분에서 조금 헷갈렸던 것이 많은 지점들 중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만 Medical certificate 옵션이 있던 것이었다. 인터넷에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받은 후기들만 봤기 때문에 혹시 해당 옵션이 한국 입국에 필요한 것인지 궁금해졌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가도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기시간 등이 두 배 이상 차이나므로 무조건 예약 및 구매를 완료하여 이메일로 온 pdf파일을 저장 혹은 출력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국내에서 요구하는 내용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Medical certificate은 독일 내에서 특정 주가 요구하는 사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 정보만 기재된다면, 그리고 영문이라면 상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을 확실히 하고 싶어 대사관에 전화도 해보고, 커뮤니티에 물어보기도 했었다. 함부르크에서 검사를 받으실 분들은 이 글이 어느정도 확신을 준다면 좋겠다. 

 

 또한 함부르크 공항 내에 Centogene 검사 시설의 위치가 조금은 불명확한 부분이 있는데, 역에서 내려 공항에 들어갈때 터미널1로 간 후, 밖으로 나가서 Tango terminal 건물 내로 들어가면 된다. 빨간색 컨테이너 두개가 터미널 밖에있는데, 컨테이너에서 검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터미널 건물 내에서 이뤄진다. 일단 들어가게 되면 영어에 능숙한 직원들이 순서를 잘알려준다. 아 참, 본인 여권을 꼭 들고가야한다. 내 앞에서 영국인이 여권을 들고오지 않아 결제내역을 다 취소하고 개인정보 불포함 종이를 받아가는 것을 보았다. 영국에서는 별로 필요하지 않은 서류여서.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꼭 여권을 들고가셔야 한다!

 

검사 15분전 '음식물, 음료, 흡연' 등은 하면 안된다. 만약 했으면 15분 더 대기한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내 대기시간은 대략 15-20분 정도 걸렸고, 검체 채취시간은 1분도 안걸릴 정도로 짧았다. 좋았던 점은 코를 쑤시지 않고 목구멍에서만 채취를 했던 점이다. 어느 포스팅에서는 가글 검사도 볼 수 있었지만, 콧구멍만 아니어도 정말 감사할 정도였다. 

걱정했지만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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