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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롯데시티호텔 22층 씨카페 레스토랑 , 제주도 롯데시티호텔 디너 뷔페 후기

Entkommen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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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여행 마무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원래 뷔페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고층에서 전망이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롯데시티호텔에 묵는 겸 해당 건물의 22층에 있었던 씨카페의 디너뷔페를 예약을 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퍼센트 할인을 받았고 제주도민의 경우에는 더 큰 할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뷰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가기전에 엄청 걱정을 했고 끝까지 취소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나쁘진 않았다. 다만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고 아마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나서는 안갈 것 같은 곳이었다.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이 포스팅에서는 장점과 단점을 고루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장점 소개

 

 

1. 뷰

뷰는 22층에 위치하고 근처에 한 개의 빌딩을 제외하면 크게 시야가 가리지 않고 제주 공항이나 근처의 야경을 간섭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약할 때 창가자리로 예약을 부탁하고 갔는데 사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예약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 같다.

 

2. 한적함

 2번의 한적함에 대해서는, 6시 30분에 예약을 했다가(일몰시간) 6시 오픈하자마자 가니까 사실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전세낸 기분이 들어 처음에는 좋았다. 사실 한적하다는게 전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초반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좀 어색한 기분이긴 했다. 그렇게 1시간정도 지나자 조금씩 손님들이 오긴 왔으나 역시 별로 없었다. 

 

3. 친절함

관리하시는 관리자분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신 지점은 좋았다. 친절하셨고, 뷔페 음식들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알려주시는 것도 그렇고 사실 로봇이 접시를 가지러 오는 시스템인데 로봇이 작동을 처음에는 안하니까 직원분들이 접시를 바로바로 옮겨주셔서 친절도는 만족했다. 

 

4. 숙소와 가까움

 이 식당을 예약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한데, 공항에서 가까운 시내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 머무르게되어서 마침 디너가 있는 레스토랑이길래 석양을 보면서 마무리하고자 예약을 했었다. 호텔 내부랑 바로 이어져 있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단점 

 네이버 리뷰 등에 단점이 많이 소개되어 있고 대체로 맞는 부분들이 있어서 소개를 해보자면 일단 뷔페라고 하기에는 음식의 가짓수가 굉장히 부족하다. 손님이 많이 없어서 가짓수가 부족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음식 맛 자체는 괜찮고 디저트 류의 맛도 좋았으나 음식의 종류가 다른 뷔페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갈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음악 선정도 굉장히 거슬렸다. 음악의 볼륨을 좀 낮추고 재즈류의 음악을 선정하면 더 분위기에 맞을 것 같은데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점의 배경과 어울리지 않는 음악이었다. 정가가 1인당 8만원이고 10퍼센트 할인을 받아도 7만 2천원인데, 그 가격을 하는 음식은 아니었다. 다만 위에 상술했던 장점인 '뷰'를 위해 이정도는 감수할 만 했다. (다음에는 좀 더 써서 근처의 드림타워나 아예 중문쪽 호텔들의 뷔페, 혹은 더 좋은 식당을 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이 정도의 높이에 뷔페가 아니라 파인다이닝이 있었다면 솔직히 많이 비싸더라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 조식뷔페를 겸용하는 식당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특별한 날에 오는 곳에 맞는 느낌은 아니었다. 

 

요약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뷔페를 좋아하고, 좋은 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정도 경험을 위해 가볼 만 하다고 느꼈고, 나는 뷔페를 그렇게 선호하지 않고 네이버 리뷰 등으로 기대가 낮은 상태에서 가서 아주 나쁜 경험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제주도에 파인다이닝을 하는 곳이 공항에서 가까운 제주 시내에 있는지 보고 나중에는 그런 쪽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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