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동 맛집 금성우동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대정읍 쪽에서 제주시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협재쯤 다와서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다. 근처에 아무 식당이나 찾아서 들어가는 편이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협재수우동이 제일 먼저 떠서, 차를 어찌저찌 대고 걸어서 골목으로 들어갔다.
근데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나랑 와이프는 식당을 위해 오래기다리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아서 주변에 다른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 또 다른 우동집인 금성우동이 보여서 가게 되었다. 깔끔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한 식당이라 좀 더 마음에 들었다.
들어가보니 일본식의 인테리어로 조용한 분위기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전반적으로 혼자와서 먹기에도 좋아보였다. 우동을 시켰는데, 튀김도 맛보라고 서비스로 주셨던 기억이 난다. 튀김과 우동 모두 맜있었고 와이프도 다음에 다시 한 번 오고 싶다는 말을 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사실 작년에 갔던 곶자왈 화덕피자를 가려다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3월 1일 연휴에 쉬지 않고 , 3월 2일에 쉬어버리는 갑작스렁누 휴무로 피자집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가려다가 배가 썩 고프지 않아 협재까지 그냥 온 것이었는데 덕분에 이런 식당을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여행은 사실 음식, 걷기 등으로 채워지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음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전반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던 것이 음식이었다.
금성우동 정보
제주도 금성우동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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