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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 쯤이면 청풍호 벚꽃축제를 하곤 했다. 다만 올해는 개화시기가 빨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뉴스를 찾아보니 실제로 개화가 청풍호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해서 4월 1일 토요일에 가기로 결정했다. 남제천 IC를 지나 충주방면으로 쭉 직진을 하다보면 벚나무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데, 꽃은 보이지 않아서 날을 잘못잡았나 걱정했다.
그렇지만 나오는 차들의 수가 심상치 않았고, 이 모든 사람들이 헛방을 친 것은 아닐 거라고 굳게 믿으면서 계속 직진했다. 결과적으로는 70퍼센트의 성공이었다. 입구 쪽에서는 개화가 늦어지는 것 같았지만 가장 중요한 호수변의 길가에서는 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나올 때는 어차피 방향이 다르기도 하고 해서 단양쪽으로 경유해서 나왔는데 천천히 가는 속도로 그 막힌 도로를 나올 생각을 하니 아직도 피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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