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맛집> 진미평양냉면식당, 진미평양냉면 어복쟁반 / 어복쟁반 소자에 낮술조지기

 얼마전 친구들을 만나러 강남에 갔다. 개인적으로 웨이팅까지 해서 음식을 먹는 것을 안좋아하지만 와이프에게 평양냉면을 소개시켜주고 싶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에 반주를 한 잔 하려고 하니 진미평양냉면 이야기가 나와서 다녀왔다. 

 

진미평양냉면

위치 :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혼잡도 : 최상

 

진미평양냉면의 경우 워낙 유명하다보니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차들이 줄을 서있다. 발레파킹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운전자 입장에서 주차 자체가 귀찮은 것은 아니지만 들어갈 때 조금 귀찮을 수 도 있겠다. 

 

아무튼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사람들의 대기줄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다행히 4명이 들어갈 테이블이 먼저 비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 할 수 있었다. 대체로 이런 식당들의 경우 4명 , 2명 이렇게 딱딱 나눠지는 숫자로 들어가면 먼저 채울 수 있는 것 같다. 

진미평양냉면 평양냉면과 어복쟁반 소자

 

메뉴 및 가격

냉면류 10,000원

(곱빼기 14,000원)

어복쟁반 대 90,000

어복쟁반 소 50,000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후기

맛 자체는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이 좋았고(사실 평냉을 그렇게 선호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메인으로 생각했던 어복쟁반은 정말 술을 부르는 맛이었다. 유튜브에서 성시경님이 다루었다고 친구들이 말해줬는데, 왜 나왔는 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감칠맛있는 고기와, 가운데 소스를 찍어먹고 그 다음 반주를 한 잔하면 정말 든든한 안주가 되었다. 이후에 일정이있어서 술자리를 길게 가지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

 

평양냉면이야 이 집의 메인이니 시킨 이후에 어복쟁반은 꼭 시켜봐야할 것같다.(나처럼 평냉에 대해 그냥 평범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기준) 

 

+) 어복쟁반 소자를 시켜도 3-4명이 충분히 잘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