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 이어지는 내용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링크 : 노보리베츠에 도착하다 홋카이도 여행시리즈 #2)
오늘은 노보리베츠의 관광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묵었던 료칸의 후기와 소개를 같이 작성하려고 했는데
관광지 사진들과 포스팅을 적다보니 분량이 많아져서
관광지들을 짧게 소개하고 당일코스 추천을 받고싶은 분들을 위해 글을 조금 추가해보았습니다.
<노보리베츠 당일치기 일정, 순서 추천>을 먼저 보고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누르시면 본 포스팅 하단으로 이동합니다.
홋카이도 신혼여행 시리즈 목차
1. 삿포로에 도착하다!
2. 온천마을 노보리베츠로 가다. (
-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로 가는 법
- 홋카이도 9일 여행중 가장 좋았던 호텔 이즈미
-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생각보다 볼게 많네?(곰목장, 지옥계곡, 마린파크 닉스, 족욕탕 + 엔마도(염라대왕)
- 오야도 기요미즈야 료칸 후기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료칸 추천 및 후기)
3. 홋카이도 최남단의 항구도시 '하코다테'에서 케이블카 운휴?
4. '츄오버스'를 타고 5시간만에 삿포로로 돌아오다.
5. 중국인들과 함께한 당일치기 아사히야마 동물원, 비에이, 후라노 투어
6. 삿포로에서의 마지막 날과 삿포로 돈키호테 쇼핑 (택스프리 주의점)
7. 토야코의 리조트에서 보낸 홋카이도 여행의 마지막 날
8. 마치면서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생각보다 볼게 많네?(곰목장, 지옥계곡, 마린파크 닉스, 족욕탕)
일단 궁금하셔서 정보를 목적으로 오신 분을 위해 설명드리면
(저는 온천은 료칸에서 이용했기 때문에, 당일치기 온천이용은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무료로 이용가능한 자연 족욕탕의 경우 본 포스팅에서 같이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시내버스 왕복권을 JR 노보리베츠역 자판기를 통해 구매합니다.
(대략 620엔 정도로 기억)
정리권 필요 없이 티켓 가는편 한장 오는 편한장 내릴 때 투입하면 됩니다.
하루가 더있으면 근처에 마린파크 닉스라고 아쿠아리움을 가시면 좋은데
당일치기니까 우선 온천마을 코스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른 블로그들에서 근처 료칸들의 온천을 우리 대중목욕탕 이용하듯 이용하는 방법은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바랍니다)
우선 아래 지도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다른 것을 안보고 딱 한가지만 봐야한다면 바로 곰목장입니다.
운행종료를 생각보다 빨리 하고 기상상황 변동에 따라 케이블카 운영에 변동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 쥬오 에서 내렸는데 그 전 정류장이나 후나 큰 상관은 없습니다.
나는 곰목장은 보고싶긴한데 다른데가 더 보고싶다는 분들의
당일치기라면 오히려 해당 버스의 종착지인
<노보리베츠 족욕탕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족욕탕을 먼저보시고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시는 것이 좀 더편할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다고 가정
1. 노보리베츠 족욕탕 이용 (10분미만으로 짧게)
2. 내려오는 길에 지고쿠다니들르기 및 상점가에서 기념품 쇼핑
3. 시간이 맞으면 염라대왕 얼굴변하는 거보기(생각했던 것보다 볼만했습니다)
4. 곰목장 폐장시간 확인 후, 아주 약간의 등산(까지는 아닌데 생각보다 계단을 오릅니다)이후 티켓부스에서 매표하고 곰목장까지 케이블카타고 올라가기
5. 이후 내려오면 저녁시간
<노보리베츠 천연 족욕탕 사진>
비가와서 사람은 없었지만, 오히려 물안개 때문에 더 운치있고 멋있었습니다.
좌측 사진의 표지판에서 2분~3분 걸어가면 따뜻한 물의 천이 나옵니다.
거기가 족욕탕입니다.
<엔마도 - 염라당, 염라대왕 얼굴 변하는 시간>
노보리베츠 상점가(세븐일레븐에서 조금더 위쪽 도보로 연결됨)
에 위치한 염라당입니다.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지 하루에 정해진 시간이 되면 저 염라대왕 얼굴이
붉고 성난 얼굴로 바뀌면서 막 뭐라뭐라 소리를 지릅니다.
옆에 갓난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가 있었는데
염라대왕 소리가 무서웠던지 엉엉 우는데 한편으로는 불쌍하고 귀여웠습니다.
저는 17:00에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3분전부터 기다렸는데 그쯤되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10시, 오후 1시, 3시, 5시 8시 이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노보리베츠 곰목장 사진>
곰들도 귀여웠지만, 올라가는 케이블카의 경치가 감탄이 나올뿐이었습니다.
또한 바로 옆 굿타라 호수를 조망하는 전망대까지 있어서 굿타라 호수 관찰도 용이합니다.
경치만으로도 돈값한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는 꼭 가야한다 1순위 였습니다.
그리고 감탄한 부분이 산 정상에서 곰 쇼도 쇼였지만, 오리 경주라고해서 오리들을 이용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
<지고쿠다니 , 지옥계곡>
해당 지역의 가신이었던(신하였던) 어느 사람이 온천수로 본인의 눈병을 고친 이래로 세웠다는
아래사진의 약사비를 지나 쭉 들어가면 원천? 이라고 부를 만한 부글부글한 유황온천이 나옵니다.
당연히 매우 뜨겁기 때문에 절대 진입은 금지입니다.
하이킹하기 지친다면 여기까지만 대충보고 돌아가셔도 무방합니다.
<노보리베츠 온천마을은 아니지만, 아주 알찼던 아쿠아리움 마린파크 닉스>
위치 : 노보리베츠 역에서 나와서 우측 도보 5분~10분
저희는 첫날 바로 온천마을로 가지않고 역근처 호텔에서 1박을 하고 움직였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뭔가 시간을 보낼 관광지를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린파크 닉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보다 싼 가격의 티켓도 있는데 저는 그냥 제값내고 들어갔습니다.
1인당 3천엔으로 처음에는 비싼거 아니야? 했는데
무조건 아침 9시 50분 이전까지만 들어가시면
주어진 모든 쇼들을 차질없이 즐길 수 있어서 돈값한다고 느꼈습니다.
오전 10시에 돌고래쇼가 시작하고, 그이후로
돌고래쇼 - 바다사자 쇼 - 펭귄 행진 - 아쿠아리움 관람 - 정어리 쇼
이렇게 보시면 3시간 정도 알차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노보리베츠의 료칸들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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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면 좋을 글들>
- 해당 포스팅은 시리즈의 첫 글로 앞으로 총 9편 이상의 글이 예정되어있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두시면 일본여행 전 예행연습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비에이 후라노로 당일 버스투어 후기, 클룩으로 1인당 7만원대로 싸게 예약>
- 계획에 없던 패키지 투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해서 내돈 내산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