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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으로 일본 여행 투어 예약한 후기 / 비에이 후라노 청의호수 버스투어 당일투어 아사히야마 동물원까지 1인당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만족한 투어

Entkommen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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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를 포함해 홋카이도 여행을 8박 9일간 여행하고 왔습니다.

 

현재 8박 9일 신혼여행 시리즈를 천천히 연재하고 있는데요(포스팅 참고)

 

그렇게 여행기를 기록하던 와중에 여행 중 가졌던 다양한 궁금점들을 해소해주는 포스팅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특히 제가 여행하면서 이용해봤던 클룩 KLOOK이라고 하는 서비스를 통해

 

투어를 예약해보았던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가격은 맨 밑에 있습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원숭이들

 

클룩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 당일치기 내돈내산 후기 

 

우선 일정이 촉박한 상태에서 바로 다음날 가능한 투어를 찾았어야 했습니다.

 

(포스팅 참고 :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로 가는 날 - 작성 예정)

 

그래서 구글링을 하던 중에 알게 된 플랫폼 클룩 , 사실 클룩은 이전에도 몇 번 들어본 적이 있었지만

 

이러한 투어프로그램 등을 활용해본적이 거의 없어서 뭔가 안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가입하면서 앱으로 결제를 하니 만원을 할인 하는 쿠폰을 주길래 마침 잘되었다 하고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어 내용과 가격을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 

 

아침 8시 30분(20분까지 현장 출석)에 삿포로 북문 버스주차장에서 집결

- 큰 버스였습니다. 

 

 

오전 11시경 아사히 야마 동물원 도착

- 아사히카와 시에 위치한 동물원입니다. 2시간의 관람시간이 주어지는데 내부에 식당시설이 있습니다만, 밥을 느긋하게 먹기에는 관람객이 많기 때문에 간단하게 해결하고 동물을 둘러보고 오는 것만해도 2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오후 1시 30분~ 3시20분

이상 1시간 동안 비에이의 청의호수와 시라히게폭포를 짧게(각각 15분정도, 두 지역 차로 5분거리라서 금방금방 타고 내립니다) 

 

그렇게 두 군데를 본 뒤, 플라워 랜드라고 하는 라벤더 꽃밭을 갑니다.

 

제가 간 타이밍은 당연히 11월이라 꽃이 없었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내려서 구경할 사람들은 하고 아닌사람들은 쉬고 그랬습니다. 

 

비에이 청의호수

 

(인공 댐으로 조성된 호수로, 미네랄 성분으로 물 색이 특이하다 / 시라히게 폭포쪽 강도 색이 비슷했습니다) 

 

 

장단점

 

이런 패키지 투어는 사실상 처음인데다가

 

다른 관광객 분들은 90퍼센트가 중국 분들이었는데, 사실 제가 조금이나마 편견을 가졌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모두 매너 넘치고 조용한 분들이었습니다. 

 

오히려 청의호수 등에서 한국인 중년 관광객들이 훨씬 시끄럽더라구요 ㅎㅎ 

 

다른 포스팅에서 어떤분이 중국인 투어라서 일본인 투어를 골랐다고 한 것을 보았는데 

(클룩에서 실제로 한국인 투어, 일본인 투어가 조금 더 비쌌습니다) 

 

어차피 제가 다음날 예약을 하다보니 남은 것은 중국인 투어였기도 했고 한번 경험해보자는 식으로 예약한건데

 

 

모두 젠틀한 사람들이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에 맞춰서 올지가 궁금했는데, 저는 원래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늘 10분 훨씬 이상 전에 착석하는데

 

일정 지연이 그렇게 많이 되지 않고 도착도 10분정도 늦은 정도로 제 생각보다 잘 마무리 되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단점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인 대상이다보니

 

가이드가 일본에서 공부하는 중국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어로 길게 설명하고, 영어는 상대적으로 짧았지만 필요한 내용은 전부 설명 해주고 특별히 더 케어해주는 느낌을 받아서 오히려 감사했습니다(단점 적는 란인데 단점이 그렇게 저한테는 크게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영어가 아예안되는 분들은 이 투어를 예약을 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영어가 되는 분들은 참석하시면 가격도 다른 투어보다 저렴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아 추가로 중간에 플라워 랜드라고 해서 저는 라벤더 꽃밭을 말한 줄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해당지역 기념품관을 방문합니다.

 

말로만 듣던 강매를 하나? 싶었는데, 그냥 소개하는 선에서 그치고

 

오히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랑 콘스프를 주셔서 

 

맛있게 먹고, 받은 할인쿠폰으로 한국에 와서 주변 사람들 줄 쿠키 정도 사는데 아주 적절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가격 

 

가격은 1인당 7,831엔이었습니다.

 

한화로 7만원대로 1일 투어 유명한 지역에 한 차로 움직이니 매우 편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이곳 저곳 혼자 찾아가는 수고를 겪다보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패키지 투어를 하는 구나 깨달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하루 정도는 비에이 후라노 사진찍으러만 가기 아까울 때 활용할만한 투어였다고 생각합니다. 

 

 

 

-

 

이상의 투어내용은 업체와 전혀 관계없이

 

내돈내산으로 활용한 후기임을 말씀드립니다. 

 

 

 


<같이 보면 좋을 글들>

(순차적으로 업로드)

 

홋카이도 8박 9일 신혼여행시리즈 (#1~)

 

아사히야마 동물원 관람코스 및 볼만한 동물들, 느낀점

 

노보리베츠 마린파크 돌고래 쇼와 물범표 펭귄 워크 

 

일본 유심카드 구매기 / 내돈내산 일본 유심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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