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마케터가 쉐어하우스를 계기로 공유공간업을 시작한 이후로 ,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나가서 책까지 내게 된 케이스. 이전에 블로그에서 인터뷰 한 것을 보고 책을 읽게 되었다.
크게 세 가지 형태의 공간임대업을 진행한 저자는 , 많은 챕터에서 그 세가지 운영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한다.
쉐어하우스
- 원래 살고 있는 집을 전대차 하여 남은 방을 임대함
에어비앤비
- 민박업으로 등록 후 , 소유 혹은 임대차중인 집을 여행객들/직장인들 등 단기수요 위주로 임대
파티룸
-소규모~중규모 모임 및 개인적인 작업실 등으로 활용
기본적인 개념들은 알고있는 내용과 다르지 않지만, 디테일하게 어떠한 준비물들이 필요한지 , 운영상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비교적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실제 운영을 할 계획이라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
또한 '감성 마케팅'으로 시작하여 공간임대업의 업종 특성상 주된 소비자로 볼 수 있는 MZ세대를 타겟으로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하는지 잘 나온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 그들의 감성, 철학, 신념과 맞는 것 .
"평범하다는 것은 보편적인 것이고 . .(생략) "
이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 스토리텔링이 아주 거창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거짓을 섞으면 안된다는 것.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더 궁금해한다.
흔하지 않은 고유명사.
적정한 선을 지키며 틀을 깨는 제목, 조회수의 중요성 .
100명이 들어왔다가 99명이 뒤로 가기를 누르는 블로그 대신, 10명이 들어와도 3명이 문의를 남기는 블로그 .
결과적으로 나도 그의 블로그를 보고 책을 읽게 되었으니, 정말 블로그와 매체를 잘 이용하시는 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운영하는 티스토리의 경우 개인적인 독서, 주식공부 등 잡다하게 기록하는 용도에 간간히 용돈벌이(도 안되긴 하지만..) 정도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조회수가 나오는 비중을 보면 사업을 운영한다면 네이버 블로그가 좀 더 유리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플레이스의 경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아도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된것은 꽤 좋았다. 실행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좋은 팁인 것 같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 관해서 처음 접해보는데, 잘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본격적으로 사업준비를 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관련한 기사도 나와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250886629146664&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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