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국 - FIRE>을 읽고나서 ..

FIRE

 생각만 해도 설레는 단어. 조기은퇴, Financially independent 하면서 Retire Early 하자는 이 명제는 사실 대학생때부터 생각해오던 일이었다. 4년전 쯤 강환국님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고, 유튜브 구독을 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잃어버린 4년 이라고 후회되는 그 4년동안, 나는 다른 친구들처럼 여행과 무분별한 소비에 중독되어있었다. 강환국님을 알았을 때 공부를 더 했더라면 , 지출을 통제했더라면, 빚을 지지 않았더라면. .

 

 그 당시에 '아 이렇게 살아야겠다' 는 생각은 막연하게 했지만, 현실에서 전혀 통제를 하고있지 않았다. 졸업하면 안정적인 직장이 확보되어 있었고, 결혼은 계획에 없었기 때문에 혼자서 살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 투자는 월급을 받고나서 공부해보자고 미뤘었다. 

 

 현실은 그렇게 월급을 받고나서도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용대출 상환과 바쁜 업무에 치여서 투자공부를 할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 고 생각했다. 이제와서야 시간이 생기고 , 결혼을 하면서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지난 4년이 아깝지만, 앞으로의 4년이 아깝지 않으려면 이제부터 제대로 실행하자고 다짐했다. 

 

 FIRE , 이 책은 강환국님이 쓴 책 중 투자 자체를 다루는 서적이 아닌 다른 주제를 다루고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시장의 마법사들 - FIRE 편' 느낌? . FIRE를 달성한 여러 인터뷰이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부업에 기회가 있다" 

 

현재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 쿠팡파트너스의 경우에도 겸직 허가를 얻어 어렵게 진행하고는 있다. 현재는 내년에 지출이 많아 질 것에 대비해서 , 경매/급매로 부동산 취득 후 에어비앤비로 공간 임대수익을 내는 것 + 3년 후 내집마련 까지 동시에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길을 막연하게 그리고 있다. 

 

 일단 막연하게나마 목표를 세웠으니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에어비앤비 관련한 책을 도서관에 신청할 예정이다. 

 

7대 부업의 종류중 마땅히 떠오르는 내용은 당장은 없다. 다만 앞으로 3년간 강제로 월급이 1/3 이상으로 깎여서 일해야하는 사정상 무조건 추가 수입원은 발굴을 해야 FIRE에 가까워 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최대한 다각화를 해야한다. 강환국님의 말대로 사업형 부업이 현재로서는 가장 도전하기에 좋아보인다. 

 

 또한 SNS를 적극 활용해서 생각하고 있는 공간임대업과의 시너지를 일으켜야 할 것 같다. 

 

또한 미국 '고정배당우선주 ' 의 경우 아예 알지 못했고, 디피님이 무위험 차익거래를 한 부분은 시장의마법사들의 한 투자자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루나 폭락시에도 그렇게 차익거래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 .김프의 경우에도 예전에 많이 말이 많았는데 실행한 사람들은 모두 돈벌었다고 생각한다 . 

 

Defi와 NFT도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사람만이 수익을 먹는 것 같다. 나처럼 끄적끄적 블로그 글 몇개만 보고서는 절대 돈벌 수 없다고 느꼈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