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넷플릭스에서 추천하여 보게된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 실화 바탕의 드라마이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등 유명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드라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를 보다보면 알겠지만, 뭔가 자주 등장하는 배우들이 정해져있는 느낌은 있다.
굉장히 재밌고 흡인력있는 스토리로, 추석 연휴 앉아서 6시간을 내리 보게되었다. 이런적이 잘 없는데 한국인 출신의 마약왕이 실화라는 사실에 놀라서 더 흥미로웠고 끝내 잡히긴 잡혔으나 10년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더 놀랐었다. 현재 실존인물인 마약왕 조봉행의 경우 수리남으로 돌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줄거리>
기본적으로 1960년대 이후 베트남전을 겪은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들 강인구를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는 참전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늘 궁금해했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먼 나라까지 가서 전쟁에 참여하셨는가?" . 그렇게 자라면서 그도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가 되어있었고, 어느날 친구 응수의 솔깃한 제안을 따라 수리남으로 무작정 건너가게 된다.
그의 솔깃한 제안이라는 것은 바로 홍어 가공 및 유통 사업이었다. 수리남이라는 인구 50만의 남아메리카의 소국에서는 , 엄청난 양의 홍어가 잡히면서도 현지인들이 먹지 않아 그중 태반을 거의 헐값에 사들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응수의 아이디어에 , 각종 사업으로 비즈니스 마인드가 장착된 인구의 협상능력으로 그들의 사업은 잘 되어가는 듯 싶었다.
그런 그들에게 나타난 현지 중국계 조폭의 우두머리 첸진(배우 장첸 - 이부분은 따로 포스팅 작성 예정 / 이름이 장첸이라 조금 조사를 해보니 대만 출신의 현지 배우였다)은 바다에서 나는 모든 것이 그들의 것이라며 과도한 징수금을 요구하였다. 아무런 뺵도 힘도 없었던 그들은 그들에게 굴복 하는가 싶었는데 , 아내의 권유로 가게된 현지 한인교회의 전요한 목사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수리남 대통령과도 친분이 두터운 전요한 목사 . 그런 그의 도움으로 그들의 사업은 일시적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유통한 홍어의 뱃속에서 코카인이 발견되었다는 중간 유통업자의 전화 한통. 해당 사건으로 강인구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박응수는 연락두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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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초반의 내용(이하는 스포일러 포함 결말까지 간단하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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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전요한 목사가 현지의 마약왕이었으며(실존인물) 그는 한국에서도 여러번 크게 사기를 저지른 희대의 사기꾼이었다. 신분을 세탁하고 수리남으로 넘어와 콜롬비아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왕이 되어있던 것이었다. 또한 마약을 십분 활용해 그만의 군대를 만들었으며, 막대한 뇌물로 현지에서만큼은 왕이라고 할만큼 권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런 그를 감옥에서 알게된 국정원 요원(박해수 분)과 협력하여 한국으로 송환하고자 하는 작전에 참가하게된 인구. 그 와중에 전요한 목사 일당에게 그의 지기 응수는 죽고만다. 더욱더 전요한에 대한 분노심을 키우게된 강인구.
결과적으로 전요한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가 아니면 마약을 유통할 수 없겠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궁지에 몰아 넣어서(마약사범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이 미국의 DEA 마약단속반) 미국령에 마약이 유통되게 만들어 그것을 빌미로 미국 DEA(수리남에서 집행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의 도움을 받아 끝내 체포하게 된다.
https://namu.wiki/w/%EC%88%98%EB%A6%AC%EB%82%A8(%EB%93%9C%EB%9D%BC%EB%A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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