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7박 8일 여행 일정
혼인신고 이후에 신혼여행 느낌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고, 그 이후에도 제주도를 한 번 더 갔지만 사실 와이프가 한국에 있을 때 가장 가고싶어했던 일본을 아직 못갔다. 결혼식 이후 경조사 휴가를 활용, 거기에 티웨이 특가항공권을 구할 수 있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얻어 홋카이도 여행을 가기로했다.
사실 이리저리 이동하는 것을 둘 다 귀찮아 하는 성격이고 첫 3일 정도만 계획하고 이후에는 별 계획없이 다니는 것이 내 원래 여행 스타일인데,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 두 번밖에 안간 일본 초보 입장에서도 11월의 홋카이도 온천은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첫 3일은 예약을 진행했다.
기본적인 첫 4일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아래 중 제일 기대 되는 것은 당연히 노보리베츠의 호텔들, 후기를 찾아보니 큰 규모의 호텔의 경우 한국인/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많아 시끄러울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다.
다만 호텔 이즈미는 그렇게 이용객이 많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고
그랜드 호텔도 마찬가지이다.
일단 가서 봐야겠지만 근처에 큰 호수가 두 어개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 관람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낮에 식사하면서 맥주먹는 것을 좋아해서 렌트카는 빌리지 않고 진행할 것 같은데 역시나 케바케, 마지막 일정은 대강만 잡고 갈거라 남은 며칠간은 렌트카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
그리고 토야 호수를 꼭 가고싶은데 첫 삼일을 노보리베츠쪽에서 보내다보니 토야호를 마지막날에 넣을까 말까 고민이 된다.
+
추가 ; 찾아보니 그랜드호텔이아니라 오야도 기요미즈야로 바꾸었었다.
<일정 요약>
1. 삿포로 1박
- 시내에 있는 6만원짜리(정말 싸다!) 호텔
2. 노보리베츠 2박
- 시라오이에 있는 '이즈미 호텔'
- 노보리베츠 오야도 기요미즈야
3. 마지막 11월 14일에서 15일 넘어가는 날은 토야호 주변의 토야코노노카제 호텔 리조트
꼭 숙박하고 싶었던 곳인데 이상하게 부킹닷컴에서는 오류가 나서 예약을 못하다가 여기어때를 통해 예약했다.
이렇게 처음과 마지막 숙소는 벌써 예약을 했고 나머지 여행들은 그때 가서 계획을 해야 할 것 같다.
중간에 렌트카가 들어갈 수도 있고, 기차로만 다닐 수도 있고 . .ㅎㅎ
이후 포스팅
전반적으로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홋카이도 전체(남한 면적과 비슷)을 다 돌기는 힘들 것 같고, 유명한 지역들 위주로 돌아다닐 것 같다. 하지만 여행도 체력이 되어야 하는 일. . 적당히 보다가 힘들 것 같으면 삿포로 근처에서 쉬다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이후 포스팅은 노보리 베츠 다음 어디로 갈 지 리서치 한 것을 모아 올릴 것이다.
이후에 여행을 다녀와서는 그곳에서 먹었던 식당들, 가게들 등의 보다 로컬적인 리뷰를 남길 예정이고 계획 편에서도 호텔에 대한 후기를 넣는 식으로 바꿀 예정이다.
<참고 - 홋카이도 7박 8일 (신혼)여행 시리즈 / 계획부터 여행기까지 순차적으로 올라옵니다>
1. 여행은 계획부터! 홋카이도 7박 8일 여행계획 포스팅(본 포스팅)
기타 일본 여행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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