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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양꼬치 내돈내산> 부산에 친구보러 갔다가 추천받고간 양꼬치

Entkommen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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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양꼬치

위치 : 부산 부산진구 황령대로8번길 60

 

양꼬치에 공부가주를 먹는 것이 친구와 나의 오랜 전통인데, 오랜만에 만났으니 안갈 수 가 없었다. 부산에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가게 된 양꼬치 집. 저녁 6시정도면 사실 양꼬치 집으로서는 매우 일찍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사람이 많았다. 

 

범내골역, 범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로변에서 이면골목 넘어가는 길에 있다. 친구랑 만나면 양꼬치에 공부가주를 마시는 게 국룰로 되어있어 그렇게 하기로 했다.

 

우선 6시밖에 안됐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장사가 잘되는구나, 생각하고 자리에 앉았다. 직원들은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양꼬치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인 정도도 아니었다. 양꼬치 자체는 다른데랑 비슷했다. 애초에 양꼬치가 맛이 다른 곳들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다. 사용하는 양념에 차이가 있지. . 

 

그런면에서 내 기준점은 제천의 연길뀀점이 되는데 그 곳에서는 향신료를 알아서 선택해서 제조 할 수 있고, 마늘도 통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그 곳 이외의 양꼬치 집을 수도 없이 다녔는데 아직 그 가게처럼 특이한 곳을 찾지는 못했다. 

 

전반적으로 양꼬치에 술 한잔 기울이러 가기에는 추천하는 곳이다. 마늘을 꽂아서 주기 때문에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는 마늘을 통째로 주는 곳은 까는 재미가 있어서 그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결론 :

맛있고, 가격도 괜찮고 무난한 양꼬치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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