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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감성타코> 감성타고 강남점 위치, 4인용 플래터 먹고 배터진 후기

Entkommen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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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타코 강남점

친구들이 제발 가자고 해서 드디어 갔다. 예약을 무조건 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일정 숫자만 예약을 받고 나머지는 웨이팅으로 입장 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었다.

 

이전에 일하던 곳에서도 이런 식으로 둘 다 잡았는데 좋은 방식인 것 같았다. 일단 강남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다. 하지만 위치한 빌딩 안으로 들어갔을 때,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아서 시간을 좀 낭비한 부분이 있었다.

 

오픈 11시 30분이었는데 그 전에 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친구들이랑 먼저가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자리잡고 주문을 했다. 얼마 안 지나서 사람들이 물 밀듯 밀려오기 시작했다. 오픈타임인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감성타코 강남점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06 지하1층 감성타코

 

해당 건물에 들어가서 왼편에 있는 엘리베이터 혹은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야한다. 오른쪽에 있는 계단과 엘리베이터는 다른 업장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건물이 워낙 크고 업체가 많다보니 그냥 이용을 못한다고 보면 된다. 무조건 계단 이용 추천, 특히 웨이팅이 많을 수 있으니 1분 1초가 소중한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데 쓸 수 가 없다 애초에. .

 

지하 1층에 있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구나,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음식의 맛도 맛이었지만 이런 체인을 기획한 대표의 마인드도 궁금했다.

감성타코 타코 플래터(4인용) 후기

감성타코 플래터 메뉴

뭘 먹을지 고민하기 귀찮아서 다인용으로 만들어진 플래터를 시켰는데, 만족했다. 여러 종류의 타코가 섞여 올라가 있는데, 그것을 또띠야에 싸서 먹는 식이었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네 명중 세명은 일찍 포기하고 남은 한 명이 마무리 지었다. 가격도 솔직히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감상

 

 다만 직원 들이 바빠서 그런지 불친절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체인점 확장시의 직원관리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내가 업장을 여러개 운영 할 때 어떻게 이런 직원들을 캐치해서 교육 혹은 해고를 해야할까 하는 생각들도 들고, 아무튼 공간을 쭉 둘러보면서 인테리어나 주방 위치 등에서 잘 되는 이유를 파악하려고 둘러보기도 했었다.

 

 우리는 그냥 길거리에서 사먹는 것들도 외국에 가서 80불 90불씩 받아가며 팔 수 있는 것 처럼, 타코라는 장르를 이런식으로 해석해서 가져올 수 있구나 생각했다. 음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전통적인 타코(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근거는 없지만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무언가를 싸서 먹는 행위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여러 영감을 받은 좋은 공간이었다. 음악소리가 좀 컸지만, 그게 또 강남의 한 복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의 창고 개조 펍, 바베큐 하우스 등에 온 느낌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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