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부동산(독서)

#2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을 읽고서

Entkommen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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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을 읽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략 3-4권의 부동산, 경매관련 책들을 읽게 되었다. 계속 반복되는 내용을 접하다보니 이제는 권리분석이 어느정도 눈에 익은 느낌이고 안전한 물건의 경우는 바로 보이는 느낌이 약간 있다.(초보일때 제일 용감하다) 아직 입찰은 엄두도 안나긴 하지만 역시 실천이 제일 중요한 법이다. 오는 토요일에 서울에 무료특강을 갈 예정이고 올해 안으로는 낙찰을 토지가 되었든 , 아파트가 되었든 받아보고 싶다.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라 자금융통이 조금 어려울 것 같긴 해서 입찰은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고 요즘은 추세추종투자에 관심이 더 많이가다보니 어느새 독서의 주제도 많이 바뀌어버렸다. 나는 뭔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며칠 연속 파다가 금방 흥미를 잃는 타입인데, 경매에 관심을 가질 때 들어둔 카페와 무료특강 신청이 그래도 지속적으로 최소한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같아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수요와 공급, 돈을 버는 것에는 분야를 따로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사람들의 심리가 투영되는 것이 자산시장이기에. 주식을 통해 경매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잘 녹여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든다.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한다면, 

 

1) 굉장히 실전적이다. 

 - 경매계에서 유명한 송사무장님의 실전사례들이 잘 녹아있어서 '나중에 나도 이렇게 해보고싶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2) 서식들이 잘 나와있다.

-나중에 동일저자, 출판사의 '셀프소송의기술'을 참고해야 하겠지만 , 이런식으로 서식을 작성하여 내용증명 등이 가능하구나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실전 경매에 들어간다면 책을 여러번 펴가면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 같다. 

 

3)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된다. 

-단순히 권리분석등의 기초 내용만 나열된 것이 아니라. '경제적자유'라는 테마와 함께 서술된 글을 보다보면 여러면에서 동기부여가 되는 것같다. 나도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오래됐다면 오래 됐지만 실제로 수익은 변변치 않은데 바로 하루 1포스팅이라는 기초적인 꾸준함이 부족해서 라고 생각한다. 이런 열정적인 사람들의 글을 보다보면 나도 같이 동기부여가 되어 작심 삼일이라고 하더라도 그 작심삼일을 계속 부스팅하게 되는 느낌?이 든다. 

 

 

 부동산 경매를 어느정도 입문한 사람들이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지만, 나처럼 아무것도 몰랐더라고 하더라도 여러 책들을 통독하면서 기초를 배워간다면 쉽게 쉽게 읽을 수 있고 또 매우 재밌게 잘 완독할 수 있는 책이다. 

 

경매에 관심있는 누구나에게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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