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들/사용한 것들 35

개인적으로 토스인슈어런스 주변에 추천하지 않는 이유 . 후기

이제 본격적으로 지출을 관리하고자 할 때 제일 먼저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보험이다. 토스에서 내 보험에 대해 정보를 알려준다고 하기에 들어가보니 , 토스인슈어런스를 통해 설계사가 연결된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토스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등쳐먹지는 않을 것 같다는 신뢰감) 토스 인슈어런스를 통해서 보험 설계를 받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물론 상담 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른 블로그 글이나 여러가지 서칭을 통해서 카카오톡으로 상담이 진행되고, 굉장히 친절하고, 기존의 보험설계 인센티브제가 아닌 정규직 직원들로서 억지로 가입시키는 것들은 없다고 했다. 그래도 토스니까 좋겠지 하고 상담을 요청했다. 카카오톡이나 토스 자체 앱으로 연락이 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 별다른 알림 없이 바로 모 상담사가 전화를..

브리타 정수기 / 브리타 필터 구매 어디서? / 우리가 BRITA 정수기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

브리타 정수기 를 사용한지 벌써 1년이 넘어간다. 그 전에는 생수를 6개들이(편의점에서 3000원정도)로 된 것을 사서 먹었는데 계속해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물병들도 처치 곤란이었고, 그걸 들고 왔다갔다하는 것도 참 곤욕이었다(택배로 시키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혹시라도 이 글 읽는 분 중 택배로 물병 시키는 분 있으면 반성 해야합니다) 그렇지만 정수기를 사기엔 너무 아까웠고, 사실 정수기가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 외국에서는 거의 수돗물만 먹는다는데 우리는 왜 못먹는건지 이상하기도 했고 - 사실 정부에서는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국민들의 신뢰도가 낮은 것이지만, 그 낮은 신뢰도의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브리타를 왜 써야 하는 건데? 어찌 됐든 첫 번째 브리타 정수기가 이사를 하다가 파손 된..

도서관 무인반납기의 원리 ? / RFID 기술이란 ?

근처 도서관을 2주에 한 번씩 가고있다. 이전에도 궁금했던 것이 도서관에서 무인 반납기에 책을 올려놓기만 해도 인식한다는 점이었다. 어릴 때 도서관을 생각하면 바코드로 인식하여 한 권 한권 사서가 인식시켜야 했는데(혹은 본인이) 요즘 모든 도서관에 있는 기계는 그냥 책을 여러 권 올려 놓아도 문제 없이 인식 한다. 조사한 끝에 결론은 'RFID' 였다. RFID 는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얼핏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단순히 생각한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늘 마주하는 '교통카드'라고 생각하면된다. 이 교통카드 속에 RFID 기술이 들어간 칩이 탑재되어있고, 이 칩은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먼 거리도 가능할 뿐더러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사용하는 주파수 대..

M1 맥북 / 맥북에서 한글 hwp 사용법 / 무료 한컴오피스 Web / 유료 폴라리스 오피스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관공서, 학교 등 여러 부분에서 아직까지도 hwp 확장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세계표준에 맞추기 위해 이런 갈라파고스적인 확장자는 사라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사실상의 필수재인 한글과 컴퓨터의 경우 Ms office나 mac의 기본 문서편집 툴에 비해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세계에서 한국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 어찌 됐든 내 생각은 생각이고 아직도 실제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 맥북에서 hwp 확장자를 만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Mac에서 급하게 사용하려고 보면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한컴오피스 Web https://www.hancom.com/product/productOfficeMain.do 한..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한 달 후기 , 내돈내산 Solis TYP1170 (솔리스 1170)

와이프가 한국에 와서 가장 그리워했던 것 중 하나가 에스프레소 머신이었다. 독일에서 살 때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커피메이커만 있어서 많이 아쉬워했었다. 나는 커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와이프도 머신에 대한 지식은 많지 않았다. 가용할 수 있는 예산 범위 50만원 미만에서 고르기로 했고 이런 저런 후기를 살피다가 가성비가 좋은 솔리스 TYP 1170 머신을 사게 되었다. #1 외관 우선 깔끔한 외관에 , 압력게이지가 달려있어 추출시 압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조금 조사를 해보니 압력게이지가 있는 모델이 커피를 만들때는 거의 필수나 다름없다고 해서 기왕이면 압력게이지가 있는 모델을 찾고싶었다. 색깔은 메탈릭한 은색 모델과 흰색 모델 중 흰색이 좀 더 이쁜 것 같아 흰색을..

바이닐 입문 2 / LP판 사기 , 바이닐은 어디서 사지? , 바이닐 직구

이제 LP판(바이닐)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장비셋팅은 끝났다. LP60X의 경우 포노앰프 내장인 모델이므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스피커(정확히는 액티브 스피커)만 있다면 3.5파이 선을 통해 연결만 하면 끝난다. 다만 첫 연결 후 소리가 재생이 안되거나 소리가 너무 작게 들린다면 턴테이블 본체 뒷면의 Phono - Line 단자를 확인하기를 바란다. 오늘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LP판을 어디에서 사야할 까" 에 대한 것이다. 국내에 여러 소매 업체들이 있지만, 대부분 중고인데다가 가격은 사악하기 그지 없고 음반에 대한 정보를 찾기도 쉽지가 않다. 이럴 때 영어에 대한 두려움만 조금 없앨 수 있다면 바이닐 직구도 꽤나 합리적인 선택지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내가 LP판을 구매할 때..

바이닐 입문 가이드 1 / 턴테이블 입문에는 오디오테크니카 AT-LP60X 후기

몇 달 전 홀린듯이 바이닐에 입문하게 되었다. 어느 날에는 갑자기 퇴근 후 안락한 소파에 앉아서 음악을 듣는 위선적인 중산층의 취미를 즐기고 싶었고, 네이버에서 공식 대리점을 통해 블랙 색상의 오디오 테크니카 AT-LP60X를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하면서 고민했던 지점은 크게 세가지 였는데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1. 스피커 일체형 모델은 왜 사면 안될까 ? 여러 유튜브 강의 , 블로그 포스팅을 읽으면서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바로 "스피커 일체형 모델은 절대로 사지 말아라" 였다. 그 이유인 즉슨 아주 미세한 진동을 통해 소리를 뽑아내는 턴테이블의 특성상 같이 탑재된 스피커에서 오는 진동이 음악은 물론이고 기계 자체 그리고 플레이중인 바이닐에도 치명적..

M1 맥북 사용기 - 맥북에서 돌아가는 게임들 목록

맥북은 게임을 하기에 좋은 랩탑이 전혀 아닙니다. 제일 큰 이유는 OS의 차이인데요, 대부분의 메인스트림 게임들이 Windows 운영체제 상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Mac에서 윈도우 게임을 돌리고자 하는 사람들은 계속 있어왔고 Bootcamp 등의 방법으로 어느정도는 가능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M1 맥북은(이번에 나왔다고 하기엔 좀 지났지만 . .) 하지만 새로운 칩셋을 사용하여 Silicon 기반의 게임이 아니라면 돌리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윈도우즈를 올려서 사용하는 패러렐즈 등의 도우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일부 가능한 게임들도 있지만 , 제가 거의 유일하게 플레이 하던 게임인 오버워치는 그 사례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우선 m1 상에서 아무런 지장없이..

이사를 자주하는 나에게 적합한 매트리스/토퍼는?(침대 사이즈 구분)

직장때문에 지난 4년간 살던 지역을 떠나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게 되었다. 전에 살던 곳은 침대,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등 정말 풀옵션 다운 풀옵션이었는데 새로 이사온 도시의 원룸들은 대체로 침대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1년도 채 안되어 다시 이사를 가야하는 기약없는 노동자의 삶이기에 침대를 고르는 일이 제일 신경쓰였다. 나처럼 착용감에 크게 민감하지 않고 오직 인터넷만으로 이사에 적합한 매트리스/토퍼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남겨본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큰 제목위주로 읽으신 후 마지막 단락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건 1 : 접을 수 있을 것 우선 여러가지 매트리스(아마존 1등이라고 광고하는 지누스 매트리스 등 프레임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매트리스)의 경우 메모리폼, 라텍스 할 것 없이 ..

Wifi 와이파이 끊김현상, TP link 와이파이 설정하기(펌웨어 등)

지난 며칠 간 와이파이 끊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했던 일들. 1. 공유기 초기화 소음 때문에 옆 원룸 건물로 이사한지 삼일 째, 소음에서는 어느정도 해방되었지만 또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인터넷 끊김 현상, 그 전에는 가끔 멈칫 하더라도 완전 멈추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집에서는 너무 심해서 이러다가는 비대면 시험 때 Zoom이 멈춰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 였다. 우선 원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보지도 않는 TV때문에 어느 날 건물주님 소유의 모든 건물에 일괄 설치 되어버렸다) Tp-link 사의 공유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만고불변의 진리인 초기화를 해보기 위해 티비 근처에 있을 공유기를 찾아보았다. 한참을 찾은 끝에도 결국 못찾았기 때문에, 포기하고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