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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에어팟 프로 구매 후기 (실사용 4개월)

여러 이유로 인해 전국을 돌아다닐 때 였다. 전에 쓰던 qcy의 경우 사용한지 한 달 정도만에 고장이 났고 계속 초기화를 해도 한쪽 페어링이 안되었다. 유선이어폰만 사용했더라면 에어팟을 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qcy이후 무선 이어폰의 편리함을 알아버렸고, qcy 이후 뭐를 살까 고민을 하다가 쿠팡에서 에어팟 프로를 싸게 살 수 있다고 하길래 여러번 들어가서 가격을 비교해봤었다. (하단에 쿠팡 링크를 걸어놨으니, 가격이 궁금하거나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중에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볼 때마다 어떤 날은 28만원 어떤 날은 25만원.. 그러다가 24만원 대를 발견하고 바로 구매를 해버렸다. 저가 매수에 성공한 씨젠같은 느낌으로 구매하고서 기분이 참 좋았던 기..

QCY T2S 후기 / 그 이후

제목과 같다. 사용한 지 2일 쯤 되었을 때 후기를 올렸는데, 그게 벌써 몇 달이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2020 3월 7일 기준으로 Qcy이어폰을 그냥 쳐박아 두고 쓰지 않은지 두 어달 쯤 되었다. 작년 8월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소리가 한쪽만 나올 경우 페어링 하는 방법을 설명했 던 적이 있었다. 그 뒤로 잘 사용하다가 대략 한 달쯤 되었을까? 다시 한 쪽 소리가 안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특정 각도로 머리를 숙이면 소리가 잘 나고 어쩔 때는 안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qcy 소리가 한 쪽만 나올 경우 - 링크) QCY T2S 후기 / 2일 사용 / 페어링 방법 / 무선 이어폰 가성비 갑! 구매 대행(?)을 통해 해외에서 직배송시키는 업체가 있길래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네이버에..

일본에서 안경사기 ! 일본 J!NS JINS 안경.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가장 사고 싶었던 안경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가네코(金子 - 금자) 안경이었다. 프레임의 가격대는 대체로 30만원 이상인 나름 고가의 브랜드로 한국에 알려져있었던 데다가 당연하게도 한국 가격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가네코 안경 프레임 옆에 금으로 써져있는 한자 金子에 반해 무조건 사야겠다 하고 일본에 갔다 왔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갔던 후쿠오카 가네코 매장에 마음에 드는 프레임이 없었다는 점이다.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금테 디자인이 제일 일반적이었지만, 나에게는 한국에서 봐왔던 옵션들 보다는 대체적으로 다 작게 느껴지는 프레임들이었다. 하지만 그 가벼움 만큼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마치 프레임을 쓰지 않은 것 처럼 가벼웠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었다. ..

곳들/일본 2020.03.07

독일 호스텔 여행, 베를린 / 함부르크 호스텔 추천!

베를린에서 7-8일정도 있는 동안 처음 며칠은 에어비앤비에서 지내기로 했다. Huttenstrasse에 위치했던 해당 숙소는 TXL버스를 근처에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중앙역 및 유명 관광지까지 거리가 조금은 걸린다는 점이 단점으로 느껴졌다. 또한 혼자여행하는 특성상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했던 나에게 에어비앤비의 '단독 사용'이라는 특징이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질 때가 있었다. 물론 meetup을 통해 도착한 바로 다음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지만 그 전까지 호스텔 여행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대화할 사람이 없는 에어비앤비 경험은 조금은 지루했다. 서쪽으로 쭉 여행해서 런던까지 갔다가 베를린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다시 호스텔에서 머물렀는데 그 때 머물렀던 호스텔이 너무 쾌적하고 좋아서 후기..

곳들/독일 2020.03.07

일본에서 아이폰 산 후기 + 인천공항 관세 납부 / 애플스토어 필름부착

일본에서 아이폰 사는 것이 더 싸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폰 11 (한국) 64GB 99만원 128GB 106만원 256GB 120만원 아이폰 11 (세금 제외 - 일본) 64GB 7만 4800엔 128GB 7만 9800엔 256GB 9만 800엔 그 이유는 해외여행자로서 현지에서 아이폰을 구매한다면 일정 부분의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인데, 흔히 말하는 '택스리펀드'가 그것이다.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 할 당시 여권을 지참해서 가면 해당 영수증을 여권의 비자면에 스테이플러로 고정해주게 되는데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시에 택스리펀드 테이블에 가서 검사(내 경우에는 그냥 물건 확인도 하지 않고 바로 진행되었다)를 받고난 후 직원이 떼어낸 영수증을 공항 직원에게 주어야 한다. 환..

곳들/일본 2020.03.03

베를린 여행 - 진짜 베를린을 느낄 수 있는 베를린 술집 추천

2월 5일부터 20일 까지, 2주 정도의 유럽 여행 동안 거의 절반을 베를린에서 보내면서 또 그곳에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여행 중 새로운 외국인 친구 만나는 방법 - 하단 링크) 덕분에 베를린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혼자 있었더라면 그냥 숙소에 박혀 있거나 아무 술집이나 찾아 갔을 뻔 했다. 베를린에서 만난 친구가 소개 해주었던 술집들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자신을 극좌파라고 소개하며 바에 얽힌 역사를 소개해주던 아저씨, 담배연기 자욱하고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해 앉을 자리 조차 없던 바,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술집들 부터 물담배를 팔던 시샤바 까지. 한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느낌들의 술집들은 내가 베를린을 좋아하게된 가장 큰 이유였다. 베를린의 펍(술집) 에서는 흡연이 가능 ..

곳들/독일 2020.03.03

WHAT IS VAPING? 전자담배란 무엇인가? (JUUL)

한국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삼분하고 있던 세 제품, glo/아이코스/릴 을 제외한 일반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GLO를 사서 몇 달정도 피다가 목에 자극이 연초보다 훨씬 심하고 구강내에 염증 등이 쉽게 발생해서 연초를 다시 핀지 오래 되었다. 그러던 중 JUUL의 한국 출시 소식을 듣고, BBC에서 보도한 VAPING(액상전자담배)의 유해성과 일반 연초대비 장점에 대한 기사를 보게 되어서 기타 여러 기사들을 번역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위에 언급한 세 제품 권련형 전자 담배는 공식적으로 VAPING과는 다른 일반 '담배'로 분류된다.) WhileIQOSis an electronic device, the FDA has classified it as acigarette, whi..

생산성 2019.09.16

아무도 모르는 키르기스스탄 트레킹 코스 , 켈토르 호수. (Kel tor lake, Кельтор )

키르기스스탄 트레킹 코스, 켈토르 호수. 비슈케크에서 1주일을 있는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바로 근처의 자연을 마음껏 탐험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Idemnapik 에 문의한다면 근처 트레킹 코스, 호수 등의 투어프로그램을 소개해 줄 것이다. 나는 친구 덕분에 알게되어 500쏨의 비용을 내고 이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슈켁과 이식쿨, 카라콜 밖에 모르던 나는 이 투어 덕분에 평생 잊지못할 광경을 뇌에 새겼다. Kel'tor ★★★★★ · 물 · 키르기스스탄 www.google.com 비쉬켁 모처에서 밴을 타고 다른 관광객들과 같이 출발했다. 트레킹 총 코스 자체는 왕복 6~7시간 정도로 기억한다. 그냥 한국의 태백산 등의 등산로를 생각하면 된다. 등산을 몇 번 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따라갈 수 ..

베트남 혼자 여행 - 닌빈(님빈, Ninh Binh)

하노이에서 당일 투어를 가기에 가장 편한 곳. 육지의 하롱베이 라고 불리는 곳 하노이에 가기 전, 하노이를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롱베이를 간다는 사실도 몰랐다. 시간은 많았기에 거길 갔다 올까 고민하다가, 하루 약속이 있어서 당일 코스를 알아보았다. 하롱베이 당일코스는 너무 급박할 것 같고, 호스텔 직원의 추천으로 닌빈 여행을 당일로 갔다 오기로 했다. 가격은 너무 덤터기를 쓴 것 같다. 대략 60불~70불을 호스텔에 지불했는데. 너무 급해서 그런 것도 있었고 딱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갔다와서는 너무 후회했다. 아마 35불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우선 포함된 코스는, 항무아 산 / 짱안생태관광구역 / 호아루 고대 수도 지금 기억 나는 곳은 이렇게 세 군데이다. 호스텔에서 아침에 기다리고 있더..

곳들/베트남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