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들/겪은 것들

외국인 배우자 내시경 검사 , 국제커플 내시경 후기 / 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Entkommen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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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겪었던 과정과, 대장내시경 알약을 복용하는 법 또한 대장내시경 전 주의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외국인 대장&위 내시경 검사 후기 

 

 와이프가 가족력이 있어 대장내시경 위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데요,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내시경을 받아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물약으로 진행했었는데 힘들었다길래 이번에는 알약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병원에서 받아온 알약은 '크리콜론 정'으로 총 32 정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내시경에다가 한국에서 처음 하는 내시경이다보니 저희 둘다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행히 간호사 분이랑 의사선생님이 모두 친절하셔서 생각했던 것 보다 잘 진행된 느낌이었습니다. 

 

 

내시경 검사 전날 

 우선 근처 병원에 방문해서 약을 받아오고 , 예약 날짜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지난주 금요일(16일)진행을 했는데 그 전부터 색깔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은 자제를 하려고 했었고 바로 전날부터는 최대한 밥, 계란 등 색깔이 없는 음식으로 진행을 하려고 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좌측이 3일전부터  피해야할 음식, 우측에 나온 동그라미 표기된 음식들은 전날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다만 저희는 전날 밥에 계란정도로 저녁까지 배를 가볍게 채웠습니다. 다음날 오후 내시경이었기 때문에 너무 가볍게 식사하면 힘들까봐. .

 

크리콜론정 복용 방법

  (다음날 오후 내시경 기준이라 오전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 

  내시경 전날 저녁 9시이후 금식, 동시에 9시부터 4알씩 15분 간격으로 9시00분 9시 15분 30분 45분 10시 . 이렇게 4정으로 5번 물 240ml와 함께 섭취 (매번) 

 

 그리고 다음 날 아침 8시에 일어나서 4정씩 3번. 그리고 가소콜 2봉 . 총 32정 복용하게 됩니다. 저희는 복용하다가 도저히 힘들면 알로에주스(덩어리 빼고)나 사이다를 마셨는데, 그래도 알로에주스보다는 사이다가 아무 덩어리도 없고 색깔도 없어서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내시경검사 당일

 

 내시경 검사는 오후 2시에 예약 되어있어서, 1시 30분까지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의사선생님한테도 설명을 들은 뒤 같이 내시경실로 갔습니다. 나름 걱정했는데 사실 별다른 건 없었고 , 손톱에 네일 하신분들은 지우고 가셔야 합니다. 와이프도 알고있었는데 깜빡했다가 다행히 산소포화도 체크가 별 이상없이 되어서 그대로 진행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나온 크리콜론 / 가소콜 약으로 끝이 아니고 내시경 직전에 리도카인 마취약을 입에 머금고 있는 형태로 15분정도 기다려야합니다.(위 내시경 한정) 위내시경을 위해 목 부분에 마취를 하는 것으로 이 것때문에 위내시경 이후에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이 부분때문에 검사 직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해야합니다. 

 

 만약 산소포화도 체크가 잘 안된다면 마취시 위험할 수 있으니 여성분들은 꼭 네일을 지우시고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무튼 대략 15분 ~ 20분 사이에 다 끝났습니다. 굉장히 빨리 끝나서 그 사이에 잠깐 제 일반건강검진을 다녀왔는데 아내가 나올 때가 다 되었습니다. 

 

 

내시경검사 이후 

 의사 선생님이 섬세하신 분이셨는지, 이후에는 별다른 불편감은 크지 않았습니다. 가스배출만 좀 하고 적당히 걸어다니고 하니 괜찮았고, 다만 그날 동안은 어느정도 미식거리는 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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