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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 지브리 영화 추천

요즘 들어 넷플릭스에서 지브리 영화를 많이 보게 된다 . 부담없이 킬링타임으로도 좋고, 많은 영화들이 진한 여운이 남아서 하루에 한 편 이상 보고있다. 최근 까지 네 편정도를 이어서 봤는데, 어제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보게 되었다. 이전에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하면서도 전혀 처음 보는 듯한 우화적 요소에 반해 자기 직전까지 쭉 이어서 봤다. '' 저기요, TV에서 그러죠? 개발 때문에 너구리나 여우가 모습을 감췄다고요. 그런 말 그만 하세요. 아 뭐 물론 변신하는 여우나 너구리도 있긴 하지만, 토끼나 족제비는 어떻게 된거죠? 스스로 모습을 감출 수 있나요? '' 일본의 버블경제 당시 도쿄의 타마 뉴타운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 곳에 살고있던 너구리들이 주인공으로 진행되는데, 타마산이 뉴..

것들/본 것들 2022.06.21

<넷플릭스 추천> 지브리 스튜디오 "붉은 돼지" 결말

넷플릭스에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들이 많아서 , 이전부터 볼 게 없으면 본 게 있어도 다시 보고는 했다. 최근에는 그 중 붉은 돼지가 갑자기 보고싶어서 보게 되었다. 한 번도 보지 않았었는데, 역시 보고나니 너무 마음에 들었다. 외국판 제목은 'Porco Rosso' 아무래도 배경이 이탈리아의 아드리아 해 인 만큼 그쪽 지역의 색채가 잘 드러난다. " 이 영화는 비행정 시대에 지중해를 무대로 하여 명예와 여인과 돈을 걸고 하늘의 해적(공적)과 싸워 '붉은 돼지'라 일컬어진 한 마리의 돼지의 이야기다. " - 오프닝에 나오는 다국어로 된 설명.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오프닝이었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 주의) 모종의 이유로 돼지가 된 파일럿 마르코 . 사람들은 그를 포르코 로소(붉은 돼지) 라고 부른다. 비행..

것들/본 것들 2022.06.20

#2 매매복기 뇌동매매 일지 다시 에코프로비엠.

이런 일을 겪을 때마다 나는 내가 주식투자에 참 맞지 않는 인간이구나 느낀다. 원칙을 가지고 추세추종 매매자가 되기로 했으면서 , 또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위해 매매일지를 작성하기로 했으면서 오늘 다시 에코프로비엠이 관종에서 눈에 띠고 아직도 이전 저점을 잘 지키고 있어 다시 들어갔다. 역시나 털렸다. 1퍼센트 손절 걸어놓은것 때문에 들어가고 1시간 있다가 바로 털렸고, 털리자마자 상승하는 걸보면서 역시나 후회했다. 모두 파일럿바잉에 손절도 타이트해서 아주 큰 손실은 아니지만 , 이전에 물려있던 애들 올해 기점으로 털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인드로 털어낸 것 때문에 올해 총손실이 아주 무지막지하다. + 뒤늦게 알게된 펨코 슈퍼트레이더님 글 중 손절라인을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에 설정하면 털리고 다시 오를 수..

M1 맥북 / 맥북에서 한글 hwp 사용법 / 무료 한컴오피스 Web / 유료 폴라리스 오피스

우리나라의 경우 많은 관공서, 학교 등 여러 부분에서 아직까지도 hwp 확장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세계표준에 맞추기 위해 이런 갈라파고스적인 확장자는 사라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사실상의 필수재인 한글과 컴퓨터의 경우 Ms office나 mac의 기본 문서편집 툴에 비해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또한 전세계에서 한국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 어찌 됐든 내 생각은 생각이고 아직도 실제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에 , 맥북에서 hwp 확장자를 만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Mac에서 급하게 사용하려고 보면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한컴오피스 Web https://www.hancom.com/product/productOfficeMain.do 한..

<매매 복기 #1 > 에코프로비엠

높은 RS, 상승추세 , 변동폭감소 등 Mark minervini 의 조건을 대부분 만족했던 종목 . 며칠전 진입하여 상승을 지켜보고 다음날까지 홀딩했다가 daily reversal을 맞아 손절라인을 본전까지 올리고 다시 하루 더 홀딩했다. (6/17 오늘) 오늘 오전장에서 장도 하락이고 , 추세가 좋지 않을것같은 '느낌'이들어 그냥 몇 천원 먹고 매도했다. 그러면 그냥 어플을 끄고 가만히 있어야하는걸 머리로도 알고 오전장 단타시 승률이 매우 떨어지고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는 기적의 타이밍인걸 알면서도 다시 진입해버렸다. 홀리그레일 3분봉 매매를 얼마전 읽어서 그런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갑자기 나오면서 상투를 잡아버리고 바로 아래로 내리 꽂혔다. 역시 스탑로스는 이전 매수가에 걸어놓아서 아주 ..

제시리버모어의 투자법 / How to trade in stocks . 정리

“I never benefited much from a move if I did not get in at somewhere near the beginning of the move. And the reason is that I missed the backlog of profit which is very necessary to provide the courage and patience to sit thourgh a move until the end comes – and to stay through any minor reactions or rallies which were bound to occur from time to time before the movement had completed its course..

#2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 을 읽고서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을 읽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략 3-4권의 부동산, 경매관련 책들을 읽게 되었다. 계속 반복되는 내용을 접하다보니 이제는 권리분석이 어느정도 눈에 익은 느낌이고 안전한 물건의 경우는 바로 보이는 느낌이 약간 있다.(초보일때 제일 용감하다) 아직 입찰은 엄두도 안나긴 하지만 역시 실천이 제일 중요한 법이다. 오는 토요일에 서울에 무료특강을 갈 예정이고 올해 안으로는 낙찰을 토지가 되었든 , 아파트가 되었든 받아보고 싶다. 금리가 인상되는 시기라 자금융통이 조금 어려울 것 같긴 해서 입찰은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고 요즘은 추세추종투자에 관심이 더 많이가다보니 어느새 독서의 주제도 많이 바뀌어버렸다. 나는 뭔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며칠 연속 파다가 금방 흥미를 잃는 타입인데..

#1 오늘부터 난 추세 추종 투자자가 되기로 했다.

내가 주식을 처음 접하게 된 때는 2019년 하반기 , 대학교에 다니고 있을 때였다. 가지고 있는 소액의 금액으로 삼성전자에 투자를 해서 몇만원을 벌게 되었지만 그게 다였다. 그 이후로 아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하필이면 2020년 초반 코로나 대폭락장이 오기전 방학 때 시간이 많이 남아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주 적은 돈이었지만 그 돈으로 대폭락(코스피 1400대)를 맞고나니 주식이란게 하기가 싫어졌다. 그 당시 아무 공부도 안하고 디씨인사이드 실전투자갤러리를 정말 밥먹듯이 들락날락 했었더랬다. 거기서는 모두가 전문가였고, 대부분이 주가의 폭락을 예측하고 있었다. (당시 인버스 열풍도 한 몫했다.) 그 이후로 주식에 관심을 다시 한 번 끊게 되었고 , 그렇게 막차를 그냥 보내버렸다. 주변의 모..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한 달 후기 , 내돈내산 Solis TYP1170 (솔리스 1170)

와이프가 한국에 와서 가장 그리워했던 것 중 하나가 에스프레소 머신이었다. 독일에서 살 때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커피메이커만 있어서 많이 아쉬워했었다. 나는 커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고 와이프도 머신에 대한 지식은 많지 않았다. 가용할 수 있는 예산 범위 50만원 미만에서 고르기로 했고 이런 저런 후기를 살피다가 가성비가 좋은 솔리스 TYP 1170 머신을 사게 되었다. #1 외관 우선 깔끔한 외관에 , 압력게이지가 달려있어 추출시 압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조금 조사를 해보니 압력게이지가 있는 모델이 커피를 만들때는 거의 필수나 다름없다고 해서 기왕이면 압력게이지가 있는 모델을 찾고싶었다. 색깔은 메탈릭한 은색 모델과 흰색 모델 중 흰색이 좀 더 이쁜 것 같아 흰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