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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공항 PCR 테스트 후기> 독일 내 PCR 검사받기

2월 중에 한국 입국시 내, 외국인 할 것 없이 PCR검사를 받는 것이 의무화 되었다. PCR검사를 받지않으면 일 10만원을 내고 14일간 시설격리를 당해야 하기 때문에 PCR검사는 사실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독일에서 지내다가 한국에 들어가야 했던 나는 구글링을 해서 centogene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다. corona.centogene.com/ Corona Test Portal corona.centogene.com 회원가입을 한 후, 옵션을 선택하는 한국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내용을 추가하는 옵션을 선택했다. 이 부분에서 조금 헷갈렸던 것이 많은 지점들 중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만 Medical certificate 옵션이 있던 것이었다. 인터넷에서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받은 후기들만 봤기..

곳들/독일 2021.04.04

<독일 입국, 비혼인 파트너 무비자 입독 후기> #1 서류준비

*주의 : 현재는 독일 내 규정변경으로, 한국 거주자라도 독일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제출이 의무로 바뀌었습니다(3월 31일 수요일 기준) 3월 10일~28일 독일 다녀왔습니다. 인터넷 이런 저런 정보들을 모으며 마음졸이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잘 다녀와서 이렇게 정보글을 남기게 되네요. 우선 제가 준비해간 서류 목록입니다. 우선 저는 인천-프랑크푸르트 직항으로 들어가서 pcr검사지는 필요없었고 검사도 받지는 않았습니다. 1 . 독일 연방경찰과 주고받은 이메일 여러 글을 참고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져서, 제일 먼저 준비한 서류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연방경찰 이메일) bpold.frankfurt.kost-covid-19.anfragen@polizei.bund.de 우선 이메일 주소는 위..

곳들/독일 2021.03.31

이사를 자주하는 나에게 적합한 매트리스/토퍼는?(침대 사이즈 구분)

직장때문에 지난 4년간 살던 지역을 떠나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게 되었다. 전에 살던 곳은 침대,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등 정말 풀옵션 다운 풀옵션이었는데 새로 이사온 도시의 원룸들은 대체로 침대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1년도 채 안되어 다시 이사를 가야하는 기약없는 노동자의 삶이기에 침대를 고르는 일이 제일 신경쓰였다. 나처럼 착용감에 크게 민감하지 않고 오직 인터넷만으로 이사에 적합한 매트리스/토퍼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남겨본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큰 제목위주로 읽으신 후 마지막 단락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건 1 : 접을 수 있을 것 우선 여러가지 매트리스(아마존 1등이라고 광고하는 지누스 매트리스 등 프레임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매트리스)의 경우 메모리폼, 라텍스 할 것 없이 ..

Wifi 와이파이 끊김현상, TP link 와이파이 설정하기(펌웨어 등)

지난 며칠 간 와이파이 끊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했던 일들. 1. 공유기 초기화 소음 때문에 옆 원룸 건물로 이사한지 삼일 째, 소음에서는 어느정도 해방되었지만 또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인터넷 끊김 현상, 그 전에는 가끔 멈칫 하더라도 완전 멈추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집에서는 너무 심해서 이러다가는 비대면 시험 때 Zoom이 멈춰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 였다. 우선 원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보지도 않는 TV때문에 어느 날 건물주님 소유의 모든 건물에 일괄 설치 되어버렸다) Tp-link 사의 공유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만고불변의 진리인 초기화를 해보기 위해 티비 근처에 있을 공유기를 찾아보았다. 한참을 찾은 끝에도 결국 못찾았기 때문에, 포기하고 가지고..

쿠팡에서 에어팟 프로 구매 후기 (실사용 4개월)

여러 이유로 인해 전국을 돌아다닐 때 였다. 전에 쓰던 qcy의 경우 사용한지 한 달 정도만에 고장이 났고 계속 초기화를 해도 한쪽 페어링이 안되었다. 유선이어폰만 사용했더라면 에어팟을 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qcy이후 무선 이어폰의 편리함을 알아버렸고, qcy 이후 뭐를 살까 고민을 하다가 쿠팡에서 에어팟 프로를 싸게 살 수 있다고 하길래 여러번 들어가서 가격을 비교해봤었다. (하단에 쿠팡 링크를 걸어놨으니, 가격이 궁금하거나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중에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서 볼 때마다 어떤 날은 28만원 어떤 날은 25만원.. 그러다가 24만원 대를 발견하고 바로 구매를 해버렸다. 저가 매수에 성공한 씨젠같은 느낌으로 구매하고서 기분이 참 좋았던 기..

QCY T2S 후기 / 그 이후

제목과 같다. 사용한 지 2일 쯤 되었을 때 후기를 올렸는데, 그게 벌써 몇 달이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2020 3월 7일 기준으로 Qcy이어폰을 그냥 쳐박아 두고 쓰지 않은지 두 어달 쯤 되었다. 작년 8월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소리가 한쪽만 나올 경우 페어링 하는 방법을 설명했 던 적이 있었다. 그 뒤로 잘 사용하다가 대략 한 달쯤 되었을까? 다시 한 쪽 소리가 안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특정 각도로 머리를 숙이면 소리가 잘 나고 어쩔 때는 안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qcy 소리가 한 쪽만 나올 경우 - 링크) QCY T2S 후기 / 2일 사용 / 페어링 방법 / 무선 이어폰 가성비 갑! 구매 대행(?)을 통해 해외에서 직배송시키는 업체가 있길래 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네이버에..

일본에서 안경사기 ! 일본 J!NS JINS 안경.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가장 사고 싶었던 안경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가네코(金子 - 금자) 안경이었다. 프레임의 가격대는 대체로 30만원 이상인 나름 고가의 브랜드로 한국에 알려져있었던 데다가 당연하게도 한국 가격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가네코 안경 프레임 옆에 금으로 써져있는 한자 金子에 반해 무조건 사야겠다 하고 일본에 갔다 왔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갔던 후쿠오카 가네코 매장에 마음에 드는 프레임이 없었다는 점이다.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금테 디자인이 제일 일반적이었지만, 나에게는 한국에서 봐왔던 옵션들 보다는 대체적으로 다 작게 느껴지는 프레임들이었다. 하지만 그 가벼움 만큼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마치 프레임을 쓰지 않은 것 처럼 가벼웠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었다. ..

곳들/일본 2020.03.07

독일 호스텔 여행, 베를린 / 함부르크 호스텔 추천!

베를린에서 7-8일정도 있는 동안 처음 며칠은 에어비앤비에서 지내기로 했다. Huttenstrasse에 위치했던 해당 숙소는 TXL버스를 근처에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중앙역 및 유명 관광지까지 거리가 조금은 걸린다는 점이 단점으로 느껴졌다. 또한 혼자여행하는 특성상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했던 나에게 에어비앤비의 '단독 사용'이라는 특징이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질 때가 있었다. 물론 meetup을 통해 도착한 바로 다음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지만 그 전까지 호스텔 여행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대화할 사람이 없는 에어비앤비 경험은 조금은 지루했다. 서쪽으로 쭉 여행해서 런던까지 갔다가 베를린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다시 호스텔에서 머물렀는데 그 때 머물렀던 호스텔이 너무 쾌적하고 좋아서 후기..

곳들/독일 2020.03.07

일본에서 아이폰 산 후기 + 인천공항 관세 납부 / 애플스토어 필름부착

일본에서 아이폰 사는 것이 더 싸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폰 11 (한국) 64GB 99만원 128GB 106만원 256GB 120만원 아이폰 11 (세금 제외 - 일본) 64GB 7만 4800엔 128GB 7만 9800엔 256GB 9만 800엔 그 이유는 해외여행자로서 현지에서 아이폰을 구매한다면 일정 부분의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인데, 흔히 말하는 '택스리펀드'가 그것이다.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 할 당시 여권을 지참해서 가면 해당 영수증을 여권의 비자면에 스테이플러로 고정해주게 되는데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시에 택스리펀드 테이블에 가서 검사(내 경우에는 그냥 물건 확인도 하지 않고 바로 진행되었다)를 받고난 후 직원이 떼어낸 영수증을 공항 직원에게 주어야 한다. 환..

곳들/일본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