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들 65

<논현동 맛집> 진미평양냉면식당, 진미평양냉면 어복쟁반 / 어복쟁반 소자에 낮술조지기

얼마전 친구들을 만나러 강남에 갔다. 개인적으로 웨이팅까지 해서 음식을 먹는 것을 안좋아하지만 와이프에게 평양냉면을 소개시켜주고 싶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에 반주를 한 잔 하려고 하니 진미평양냉면 이야기가 나와서 다녀왔다. 진미평양냉면 위치 :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혼잡도 : 최상 진미평양냉면의 경우 워낙 유명하다보니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차들이 줄을 서있다. 발레파킹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운전자 입장에서 주차 자체가 귀찮은 것은 아니지만 들어갈 때 조금 귀찮을 수 도 있겠다. 아무튼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사람들의 대기줄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다행히 4명이 들어갈 테이블이 먼저 비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 할 수 있었다. 대체로 이런 식당들의 경우 4명 , 2명 이렇게 딱딱 ..

<정선> 정선 숨겨진 벚꽃 명소 '무릉 체육 공원' / 민둥산 , 사북, 고한 벚꽃 보는 곳

정선에서 벚꽃 볼만한 곳 '무릉 체육 공원' 장소 : 멀미길 33 건너편 (무릉주공아파트 건너편) 소요시간 : 사북고한에서 10분 내외, 민둥산역에서 4분 내외 벚꽃철이 지나긴 했지만, 4월 14, 15일인 지난주말까지도 만개했던 벚꽃 명소. 다른 곳에서 벚꽃을 보는 것을 놓쳤다면 무릉체육공원에 와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나와 피크닉을 즐기고 있어서 여기가 정선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 였다. 드라이브 삼아 고한사북쪽에 들렀다가 알게된 장소, 봄철에 오기에 좋아보인다.

<제천청풍호 벚꽃> 지금 80퍼센트 이상 개화했습니다. 입구만 보고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청풍호 벚꽃축제를 하곤 했다. 다만 올해는 개화시기가 빨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뉴스를 찾아보니 실제로 개화가 청풍호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해서 4월 1일 토요일에 가기로 결정했다. 남제천 IC를 지나 충주방면으로 쭉 직진을 하다보면 벚나무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데, 꽃은 보이지 않아서 날을 잘못잡았나 걱정했다. 그렇지만 나오는 차들의 수가 심상치 않았고, 이 모든 사람들이 헛방을 친 것은 아닐 거라고 굳게 믿으면서 계속 직진했다. 결과적으로는 70퍼센트의 성공이었다. 입구 쪽에서는 개화가 늦어지는 것 같았지만 가장 중요한 호수변의 길가에서는 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나올 때는 어차피 방향이 다르기도 하고 해서 단양쪽으로 경유..

<제주도 여행> 조용한 일본식 분위기의 협재 '금성우동'

제주도 우동 맛집 금성우동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대정읍 쪽에서 제주시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협재쯤 다와서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다. 근처에 아무 식당이나 찾아서 들어가는 편이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협재수우동이 제일 먼저 떠서, 차를 어찌저찌 대고 걸어서 골목으로 들어갔다. 근데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나랑 와이프는 식당을 위해 오래기다리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아서 주변에 다른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 또 다른 우동집인 금성우동이 보여서 가게 되었다. 깔끔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한 식당이라 좀 더 마음에 들었다. 들어가보니 일본식의 인테리어로 조용한 분위기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전반적으로 혼자와서 먹기에도 좋아보였다. 우동을 시켰는데, 튀김..

<제주도> 제주도 맛집 소개 애월읍 숙소잡고 우연하게 간 , 제주도 애월 맛집 '잇칸시타'

제주도 애월 맛집 , 일식당&이자카야 잇칸시타 근처의 숙소에 머물게 되어서 (통나무아일랜드 펜션 게시물 참조) 그날 저녁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근처의 식당을 찾아 가게되었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서(바람 심하고 추운날이었음 ㅠㅠ) 식당에서 밥먹는게 여행의 전부인 최고의 상황이었다. 술을 한 잔 곁들여서 먹고 싶었기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잇칸시타가 제일 좋아보였고 정말 만족했다. 일단 양이 엄청나게 많다. 솔직히 너무 많아서 먹기가 힘들정도였다. 얼핏 가격만보면 단품에 이렇게 나오나 싶은 생각이 들텐데 사실상 같이 제공되는 추가 음식들이 한 명의 식사라고 해도 될만큼 양이 많아서 지금까지 가봤던 식당중에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은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맛이 부족하거나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메뉴..

<제주도> 제주도 롯데시티호텔 22층 씨카페 레스토랑 , 제주도 롯데시티호텔 디너 뷔페 후기

제주도에서 여행 마무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찾아보다가 원래 뷔페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고층에서 전망이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롯데시티호텔에 묵는 겸 해당 건물의 22층에 있었던 씨카페의 디너뷔페를 예약을 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퍼센트 할인을 받았고 제주도민의 경우에는 더 큰 할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뷰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가기전에 엄청 걱정을 했고 끝까지 취소를 할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나쁘진 않았다. 다만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었고 아마 이렇게 글을 작성하고 나서는 안갈 것 같은 곳이었다.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이 포스팅에서는 장점과 단점을 고루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장점 소개 1. 뷰 뷰는 22층에 위치하고 근처에 ..

<제주도> 제주도 돌고래 볼 수 있는 포인트 , 대정읍 돌고래 포인트 카페 및 펜션 추천 / 카페 데이앤데이, 펜션 라뷰테 등

얼마전에 제주도에 다녀왔다. 이전에 여행을 갈 때 가고 싶었던 포인트였던 대정읍 일대의 펜션을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갔던 날 당일과 그 다음날 오전까지 총 두 번이나 돌고래를 볼 수 있어서 대정읍 쪽으로 머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으로 마트나 편의점도 무릉리 쪽으로 나가면 존재하긴 하지만 하나로마트도 물건도 많이 있거나 하진 않아서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할 거면 다른 쪽에서 해결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정읍 돌고래 , 제주도 돌고래 경험상 첫 날에는 오후 5시 40분 쯤에 볼 수 있었고, 사람들은 그 전부터 나와서 찻길(자전거도로)에다가 주차를 하고 돌고래를 보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날 오전에는 돌고래를 볼 생각은 없었지만 근처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전 날 보았던 돌고래..

<영월> 영월 카페 추천 , 특별한 오두막 스타일의 벽난로가 있는 탐앤탐스 - 탐앤탐스 영월점 / 영월 안락한 카페

탐앤탐스 영월점 지난주 목요일,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영월에 위치한 탐앤탐스를 다녀왔다. 부모님 집에 가는 겸해서 간거 였는데 왜 진작 가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후기를 보았을 때 경치가 좋다고 하는 후기들도 많았고, 실제로 가보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나왔을 때 떨어지는 석양을 보는 것이 일품이었다. 또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안에 위치한 벽난로 였는데, 분위기가 어느 산속의 산장에 온듯 한 느낌이어서 굉장히 신선했다. 특히 이곳이 프랜차이즈 커피샵인 탐앤탐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런 특색있는 분위기가 더 신선하게 다가왔다. 카페 '탐앤탐스'는 강원도 영월에 위치해 있으며, 안락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다음에 꼭 다시 가보고싶은 생각이 들..

<정선> 정선 겨울 여행 , 가리왕산 사랑의 정원 / 국내 여행.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공원 정선 '로미지안 가든'

정선 가볼만한 곳 : 로미지안 가든 가리왕산 일대를 개발하여 만들어진 공원 ,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일반 성인 15,000원 / 정선 지역 주민 8,000원 일반 청소년, 어린이 7,000원 / 정선 지역 청소년, 어린이 6,000원 입구에는 카페가 위치해서 카페에서 경치를 보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고, 공원 자체 내부에도 작은 규모이지만 식당이 하나 있어서 음식을 먹고 재충전하기에도 좋다. 생각보다 올라가는 길이 길지만 일단 공원에 들어서면 넓은 잔디밭과 북평면의 경치를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탁 트인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공원 자체에 더하여서 명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링크참고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해 본 경험으로 여러 일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이 와..

<정선> 정선 겨울여행 / 정선 북평면 카페, 고요한 분위기의 '카페 담다' 정선 카페 추천

얼마전에 와이프랑 북평면에 위치한 카페 담다를 다녀왔다. 이전에 근처의 나전역 카페를 가본 적이 있었는데(나전역 카페 소개글), 근처를 지나다가 들러보았다.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이신 모습이었고, 넓게 트인 창으로 보이는 경치가 인상적인 카페였다. 개인적으로 컵 홀더, 컵 등의 소품에 해당 카페의 로고 등이 인쇄되어 있으면 왠지 모를 신뢰감을 받고는 한다. 이 카페도 사진처럼 컵에 카페의 로고가 들어가 있어 괜히 좋았다. 큰 책상이 있어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기 좋아보였고, 실제로 책을 조금 읽었는데 너무 좋았다.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의 인테리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였다. 커피는 4천원 대로 저렴한 편이었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셨고 커피 맛도 좋았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다 끝내고 나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