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들 65

<독일 입국, 비혼인 파트너 무비자 입독 후기> #1 서류준비

*주의 : 현재는 독일 내 규정변경으로, 한국 거주자라도 독일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제출이 의무로 바뀌었습니다(3월 31일 수요일 기준) 3월 10일~28일 독일 다녀왔습니다. 인터넷 이런 저런 정보들을 모으며 마음졸이던 날들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잘 다녀와서 이렇게 정보글을 남기게 되네요. 우선 제가 준비해간 서류 목록입니다. 우선 저는 인천-프랑크푸르트 직항으로 들어가서 pcr검사지는 필요없었고 검사도 받지는 않았습니다. 1 . 독일 연방경찰과 주고받은 이메일 여러 글을 참고했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져서, 제일 먼저 준비한 서류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연방경찰 이메일) bpold.frankfurt.kost-covid-19.anfragen@polizei.bund.de 우선 이메일 주소는 위..

곳들/독일 2021.03.31

일본에서 안경사기 ! 일본 J!NS JINS 안경.

일본에 여행을 갔을 때 가장 사고 싶었던 안경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가네코(金子 - 금자) 안경이었다. 프레임의 가격대는 대체로 30만원 이상인 나름 고가의 브랜드로 한국에 알려져있었던 데다가 당연하게도 한국 가격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가네코 안경 프레임 옆에 금으로 써져있는 한자 金子에 반해 무조건 사야겠다 하고 일본에 갔다 왔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갔던 후쿠오카 가네코 매장에 마음에 드는 프레임이 없었다는 점이다.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금테 디자인이 제일 일반적이었지만, 나에게는 한국에서 봐왔던 옵션들 보다는 대체적으로 다 작게 느껴지는 프레임들이었다. 하지만 그 가벼움 만큼은 정말 압도적이었다 마치 프레임을 쓰지 않은 것 처럼 가벼웠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었다. ..

곳들/일본 2020.03.07

독일 호스텔 여행, 베를린 / 함부르크 호스텔 추천!

베를린에서 7-8일정도 있는 동안 처음 며칠은 에어비앤비에서 지내기로 했다. Huttenstrasse에 위치했던 해당 숙소는 TXL버스를 근처에서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중앙역 및 유명 관광지까지 거리가 조금은 걸린다는 점이 단점으로 느껴졌다. 또한 혼자여행하는 특성상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했던 나에게 에어비앤비의 '단독 사용'이라는 특징이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질 때가 있었다. 물론 meetup을 통해 도착한 바로 다음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지만 그 전까지 호스텔 여행에 익숙해져 있던 나에게 대화할 사람이 없는 에어비앤비 경험은 조금은 지루했다. 서쪽으로 쭉 여행해서 런던까지 갔다가 베를린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다시 호스텔에서 머물렀는데 그 때 머물렀던 호스텔이 너무 쾌적하고 좋아서 후기..

곳들/독일 2020.03.07

일본에서 아이폰 산 후기 + 인천공항 관세 납부 / 애플스토어 필름부착

일본에서 아이폰 사는 것이 더 싸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폰 11 (한국) 64GB 99만원 128GB 106만원 256GB 120만원 아이폰 11 (세금 제외 - 일본) 64GB 7만 4800엔 128GB 7만 9800엔 256GB 9만 800엔 그 이유는 해외여행자로서 현지에서 아이폰을 구매한다면 일정 부분의 세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기 때문인데, 흔히 말하는 '택스리펀드'가 그것이다.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 할 당시 여권을 지참해서 가면 해당 영수증을 여권의 비자면에 스테이플러로 고정해주게 되는데 공항에서 한국으로 출국시에 택스리펀드 테이블에 가서 검사(내 경우에는 그냥 물건 확인도 하지 않고 바로 진행되었다)를 받고난 후 직원이 떼어낸 영수증을 공항 직원에게 주어야 한다. 환..

곳들/일본 2020.03.03

베를린 여행 - 진짜 베를린을 느낄 수 있는 베를린 술집 추천

2월 5일부터 20일 까지, 2주 정도의 유럽 여행 동안 거의 절반을 베를린에서 보내면서 또 그곳에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여행 중 새로운 외국인 친구 만나는 방법 - 하단 링크) 덕분에 베를린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혼자 있었더라면 그냥 숙소에 박혀 있거나 아무 술집이나 찾아 갔을 뻔 했다. 베를린에서 만난 친구가 소개 해주었던 술집들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자신을 극좌파라고 소개하며 바에 얽힌 역사를 소개해주던 아저씨, 담배연기 자욱하고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해 앉을 자리 조차 없던 바,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술집들 부터 물담배를 팔던 시샤바 까지. 한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느낌들의 술집들은 내가 베를린을 좋아하게된 가장 큰 이유였다. 베를린의 펍(술집) 에서는 흡연이 가능 ..

곳들/독일 2020.03.03

아무도 모르는 키르기스스탄 트레킹 코스 , 켈토르 호수. (Kel tor lake, Кельтор )

키르기스스탄 트레킹 코스, 켈토르 호수. 비슈케크에서 1주일을 있는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바로 근처의 자연을 마음껏 탐험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계정 @Idemnapik 에 문의한다면 근처 트레킹 코스, 호수 등의 투어프로그램을 소개해 줄 것이다. 나는 친구 덕분에 알게되어 500쏨의 비용을 내고 이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슈켁과 이식쿨, 카라콜 밖에 모르던 나는 이 투어 덕분에 평생 잊지못할 광경을 뇌에 새겼다. Kel'tor ★★★★★ · 물 · 키르기스스탄 www.google.com 비쉬켁 모처에서 밴을 타고 다른 관광객들과 같이 출발했다. 트레킹 총 코스 자체는 왕복 6~7시간 정도로 기억한다. 그냥 한국의 태백산 등의 등산로를 생각하면 된다. 등산을 몇 번 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따라갈 수 ..

베트남 혼자 여행 - 닌빈(님빈, Ninh Binh)

하노이에서 당일 투어를 가기에 가장 편한 곳. 육지의 하롱베이 라고 불리는 곳 하노이에 가기 전, 하노이를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롱베이를 간다는 사실도 몰랐다. 시간은 많았기에 거길 갔다 올까 고민하다가, 하루 약속이 있어서 당일 코스를 알아보았다. 하롱베이 당일코스는 너무 급박할 것 같고, 호스텔 직원의 추천으로 닌빈 여행을 당일로 갔다 오기로 했다. 가격은 너무 덤터기를 쓴 것 같다. 대략 60불~70불을 호스텔에 지불했는데. 너무 급해서 그런 것도 있었고 딱히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갔다와서는 너무 후회했다. 아마 35불 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 우선 포함된 코스는, 항무아 산 / 짱안생태관광구역 / 호아루 고대 수도 지금 기억 나는 곳은 이렇게 세 군데이다. 호스텔에서 아침에 기다리고 있더..

곳들/베트남 2019.09.06

사파 트레킹 코스 (Lao chai Valley)

사파 캡슐호텔에서 예약 해준 사파 트레킹 코스, 몽족 가이드를 따라 그들의 마을(꽤나 크다)까지 걸어가는 코스. 기록을 보니 호스텔에서 부터 총 9.9키로미터를 걸은 것으로 나온다. 가파른 산길에다가 그 날 비가 오는 바람에 진흙으로 푹푹 빠지는 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그렇게 높진 않다. 내가 같이 간 10명 남짓한 인원들 전부다 나를 제외하면 서양인들이었는데 아이들도 무리 없이 잘 내려왔다. (근데 정작 어른들이 자기 몸 절반밖에 안되는 가이드들 손붙잡고 내려오는게 우스꽝스럽긴했다.) 나는 당일치기 코스로 예약을 했다. 2일 코스를 예약하면 내가 간 코스 플러스 알파로 하루 그곳 숙소에서 자고 더 가게 된다. 아침 7시쯤? 캡슐호텔에 현지 가이드가 찾아와서 이름을 부르고 데려간다. 캡슐호텔이 거..

곳들/베트남 2019.09.05

사파 등산 / 사파 관광지 추천 / 사파 볼 거리

1. 함종 산 (Hamrong Mountain) 감히 사파 여행 중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자부하는 함종산. 나는 좀 빠르게 걷는 편인데, 왕복 대략 1시간 이내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역시나 백업이 안되어서 대부분 찍은 사진들이 날아가 버렸다. . 입구에서 배부해주는 지도를 받아가는 것이 좋다. 이런 저런 갈림길이 나올 수 있지만 사람들을 쫓아 가거나 지도를 잘 보고 가면 어디든 길이 이어진다. 중간에 비좁은 동굴모양의 길을 통과할 수 도 있는데 놀라지 않아도 된다. 사파 성당 왼쪽편에 난 길을 따라가면 Sapa garden 이보이고 그 왼편이 바로 입구이다. 쭉 올라가면 된다. "왕복 1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현지인 및 외국인 따라가면 쉽습니다. 입구에서 티켓사가지고 가세요. Sapa garden 이라고보..

곳들/베트남 2019.09.03

사파 혼자 여행 / 호스텔 추천 / 맛집 추천 / 사파 캡슐호텔!

1. 사파 캡슐호텔 하노이에서 다섯시간 걸리는 VIP밴을 타고 밤 ㅈ게 사파에 도착. 사파 호스텔 중 가격도 괜찮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캡슐호텔을 예약했다. 우선 친절한 매니저와 직원들, 우주선 같은 캡슐 내부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답답한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절대! 안 될 것 같다. 은근히 꽉 들어차는 느낌이라 꽤 답답하다. (4일 정도 머무름) 또한 리틀참하노이와는 다르게 조식 이외에 식당처럼 제공하는 음식은 따로 없다. 조식은 예약시에 포함으로 할 수 도있고 현장에서 매일 결제할 수도 있다. 리셉션에서 판매하는 2리터 페트병 물은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사파 마트에서 만동에 살 수 있으니 그걸 사들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Capsule Hotel Sapa ★★★★☆ · 호텔 · 0..

곳들/베트남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