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들 60

<강남 감성타코> 감성타고 강남점 위치, 4인용 플래터 먹고 배터진 후기

감성타코 강남점 친구들이 제발 가자고 해서 드디어 갔다. 예약을 무조건 해야 된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일정 숫자만 예약을 받고 나머지는 웨이팅으로 입장 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었다. 이전에 일하던 곳에서도 이런 식으로 둘 다 잡았는데 좋은 방식인 것 같았다. 일단 강남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았다. 하지만 위치한 빌딩 안으로 들어갔을 때, 어디로 가야하는지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아서 시간을 좀 낭비한 부분이 있었다. 오픈 11시 30분이었는데 그 전에 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친구들이랑 먼저가서 기다리다가 들어가서 자리잡고 주문을 했다. 얼마 안 지나서 사람들이 물 밀듯 밀려오기 시작했다. 오픈타임인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감성타코 강남점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06 지하1..

<태호 양꼬치 내돈내산> 부산에 친구보러 갔다가 추천받고간 양꼬치

태호 양꼬치 위치 : 부산 부산진구 황령대로8번길 60 양꼬치에 공부가주를 먹는 것이 친구와 나의 오랜 전통인데, 오랜만에 만났으니 안갈 수 가 없었다. 부산에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가게 된 양꼬치 집. 저녁 6시정도면 사실 양꼬치 집으로서는 매우 일찍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사람이 많았다. 범내골역, 범일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로변에서 이면골목 넘어가는 길에 있다. 친구랑 만나면 양꼬치에 공부가주를 마시는 게 국룰로 되어있어 그렇게 하기로 했다. 우선 6시밖에 안됐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장사가 잘되는구나, 생각하고 자리에 앉았다. 직원들은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양꼬치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인 정도도 아니었다. 양꼬치 자체는 다른데랑 비슷했다. 애초에 양꼬치가 맛이 다른 ..

<외대앞 가성비 호텔> 라하 호텔 추천합니다! / 내돈내산 실제후기

외대앞 호텔 Raha(라하 호텔) 숙박후기 청량리 근처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역시 요즘 서울에 숙소구하기가 힘들다(가성비숙소들 .. ) 11월에 여행을 길게 갔다올 예정이라 자주오는 서울에 큰 비용을 지출할 수 없던 와중에 를 통해 숙소를 예약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어플 특성상 흔히 말하는 호텔같은 모텔들이 많은데, 실제로 우리가 잤던 곳도 이름은 호텔이었지만 모텔스러운 느낌이 있는 곳이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하다. 밑에서 더 설명하겠지만, 이 가격에 욕조있고 넷플릭스 되고 위치도 대로변이라 찾기 편한데다가 무엇보다 이 정도 가격대의 숙소에서 큰 소음이나 불편감 없이 잘 잘 수 있었다는 게 좋았다(물론 이부분은 그 날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과거에 혼자 배낭여행..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후기> 남산뷰 프레지던트 호텔 숙박 후기, 잼버리 대원들 구경 많이했던 을지로에서 하루 / 남산뷰 호텔 숙박 후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 16 프레지던트호텔 근처에 여러 호텔들이 있는 상업지이다. 바로 앞 웨스틴 조선과 환구단이 보이는 위치에 있다. 서울시청에서 도보로 5분이내로 접근하기 매우 용이하다. 프레지던트 호텔 후기는? 그 당시 며칠전에 예약을 급하게 했어야 했어서(서울갈때는 매번 이런다ㅠ) 숙소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마침 프레지던트 호텔은 위치도 괜찮고 가격도 급하게 구한거 치고 나쁘지 않았어서 숙박을 결정하게 되었다. 또 나는 욕조가 있어야 호텔에서 쉬는 느낌이 들어서 욕조가 있는 곳으로 찾다보니 프레지던트 호텔을 찾게되었다. 호텔자체는 4성급으로 다른 호텔들에 비해 내부가 웅장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조금은 고풍스러운 느낌도 난다. 우연히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겨울 홋카이도 여행의 모든 것 #1>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 / 노보리베츠 호텔 예약

홋카이도 7박 8일 여행 일정 혼인신고 이후에 신혼여행 느낌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고, 그 이후에도 제주도를 한 번 더 갔지만 사실 와이프가 한국에 있을 때 가장 가고싶어했던 일본을 아직 못갔다. 결혼식 이후 경조사 휴가를 활용, 거기에 티웨이 특가항공권을 구할 수 있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얻어 홋카이도 여행을 가기로했다. 사실 이리저리 이동하는 것을 둘 다 귀찮아 하는 성격이고 첫 3일 정도만 계획하고 이후에는 별 계획없이 다니는 것이 내 원래 여행 스타일인데,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 두 번밖에 안간 일본 초보 입장에서도 11월의 홋카이도 온천은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미리 첫 3일은 예약을 진행했다. 기본적인 첫 4일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아래 중 제일 기대 되는 것은 당연히 노보리베츠..

곳들/일본 2023.08.07

<논현동 맛집> 진미평양냉면식당, 진미평양냉면 어복쟁반 / 어복쟁반 소자에 낮술조지기

얼마전 친구들을 만나러 강남에 갔다. 개인적으로 웨이팅까지 해서 음식을 먹는 것을 안좋아하지만 와이프에게 평양냉면을 소개시켜주고 싶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에 반주를 한 잔 하려고 하니 진미평양냉면 이야기가 나와서 다녀왔다. 진미평양냉면 위치 :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혼잡도 : 최상 진미평양냉면의 경우 워낙 유명하다보니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차들이 줄을 서있다. 발레파킹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운전자 입장에서 주차 자체가 귀찮은 것은 아니지만 들어갈 때 조금 귀찮을 수 도 있겠다. 아무튼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사람들의 대기줄을 볼 수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다행히 4명이 들어갈 테이블이 먼저 비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 할 수 있었다. 대체로 이런 식당들의 경우 4명 , 2명 이렇게 딱딱 ..

<정선> 정선 숨겨진 벚꽃 명소 '무릉 체육 공원' / 민둥산 , 사북, 고한 벚꽃 보는 곳

정선에서 벚꽃 볼만한 곳 '무릉 체육 공원' 장소 : 멀미길 33 건너편 (무릉주공아파트 건너편) 소요시간 : 사북고한에서 10분 내외, 민둥산역에서 4분 내외 벚꽃철이 지나긴 했지만, 4월 14, 15일인 지난주말까지도 만개했던 벚꽃 명소. 다른 곳에서 벚꽃을 보는 것을 놓쳤다면 무릉체육공원에 와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일요일에는 사람들이 나와 피크닉을 즐기고 있어서 여기가 정선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 였다. 드라이브 삼아 고한사북쪽에 들렀다가 알게된 장소, 봄철에 오기에 좋아보인다.

<제천청풍호 벚꽃> 지금 80퍼센트 이상 개화했습니다. 입구만 보고 돌아가시면 안됩니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청풍호 벚꽃축제를 하곤 했다. 다만 올해는 개화시기가 빨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뉴스를 찾아보니 실제로 개화가 청풍호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해서 4월 1일 토요일에 가기로 결정했다. 남제천 IC를 지나 충주방면으로 쭉 직진을 하다보면 벚나무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데, 꽃은 보이지 않아서 날을 잘못잡았나 걱정했다. 그렇지만 나오는 차들의 수가 심상치 않았고, 이 모든 사람들이 헛방을 친 것은 아닐 거라고 굳게 믿으면서 계속 직진했다. 결과적으로는 70퍼센트의 성공이었다. 입구 쪽에서는 개화가 늦어지는 것 같았지만 가장 중요한 호수변의 길가에서는 꽃이 흐드러지게 핀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나올 때는 어차피 방향이 다르기도 하고 해서 단양쪽으로 경유..

<제주도 여행> 조용한 일본식 분위기의 협재 '금성우동'

제주도 우동 맛집 금성우동 여행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대정읍 쪽에서 제주시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협재쯤 다와서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다. 근처에 아무 식당이나 찾아서 들어가는 편이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협재수우동이 제일 먼저 떠서, 차를 어찌저찌 대고 걸어서 골목으로 들어갔다. 근데 웨이팅이 너무 길었다. 나랑 와이프는 식당을 위해 오래기다리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아서 주변에 다른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 또 다른 우동집인 금성우동이 보여서 가게 되었다. 깔끔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한 식당이라 좀 더 마음에 들었다. 들어가보니 일본식의 인테리어로 조용한 분위기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전반적으로 혼자와서 먹기에도 좋아보였다. 우동을 시켰는데, 튀김..

<제주도> 제주도 맛집 소개 애월읍 숙소잡고 우연하게 간 , 제주도 애월 맛집 '잇칸시타'

제주도 애월 맛집 , 일식당&이자카야 잇칸시타 근처의 숙소에 머물게 되어서 (통나무아일랜드 펜션 게시물 참조) 그날 저녁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근처의 식당을 찾아 가게되었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서(바람 심하고 추운날이었음 ㅠㅠ) 식당에서 밥먹는게 여행의 전부인 최고의 상황이었다. 술을 한 잔 곁들여서 먹고 싶었기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잇칸시타가 제일 좋아보였고 정말 만족했다. 일단 양이 엄청나게 많다. 솔직히 너무 많아서 먹기가 힘들정도였다. 얼핏 가격만보면 단품에 이렇게 나오나 싶은 생각이 들텐데 사실상 같이 제공되는 추가 음식들이 한 명의 식사라고 해도 될만큼 양이 많아서 지금까지 가봤던 식당중에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은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맛이 부족하거나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메뉴..